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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이 내가 생각하고 계획한대로 이루어지지 않음을 깨닫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겸손은 세상의 겸손이 아니라 신령한 겸손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품어야 할 신령한 겸손은 무엇입니까?

 

1. 신령한 겸손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내 인생은 내가 개척하며 내 뜻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내 발걸음을 지도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내 계획이 이루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내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상황 속에서,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심을 인정해야 합니까? “하나님은 창조주시요, 통치자시요, 공급자이십니다.”우리가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교만을 내던지고 필연적으로 겸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아무리 잘 났어도 피조물입니다. 조물주인 하나님과 비교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미련만도 못한 것이 인간이요, 하나님의 약함만도 못한 것이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을 향해서 지렁이같은 너 야곱아! 라고 부르시지 않습니까?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연약한 인간은 지렁이같고 질그릇 같음을 인정할 때, 비로소 겸손해집니다.

 

2. 신령한 겸손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사실 예수님은 겸손할 필요가 없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전능하신 예수님이 무릎을 꿇고 기도하신 이유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기도하는 신령한 겸손을 배우라는 주님의 사인입니다. 우리가 왜 기도해야 합니까? 내 인생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겸손히 인정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우리 인생은 내 맘대로, 내 생각대로, 내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만 사는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겸손히 기도드려야 합니다.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는 기도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결론입니다. 신령한 겸손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 말을 듣지 않습니다. 자기 뜻대로만 살려고 합니다. 그러나 겸손히 기도하는 사람은 예수님처럼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예수님의 기도의 핵심은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입니다. 인생이라는 것이 내 뜻대로 되어도 문제이고, 내 뜻대로 안 되어도 문제라면 겸손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배워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신령한 겸손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므로 날마다 하늘의 문이 열려지는 삶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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