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가는 믿음의 길에도 파도가 출렁이고 광풍이 몰아닥칠 수 있습니다. 기대하지 않은 기근과 흉년이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험과 고난 속에서도 주님은 우리를 떠나지 않고 버리지 않으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품어야 할 소망은 무엇입니까?
1. 현재의 ‘고난’을 하늘의 ‘영광’으로 바꾸는 것이 ‘소망’입니다.
이 땅에서 믿음으로 사는 길은 십자가의 길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그래서 고난과 핍박은 필연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고난과 핍박은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영광으로 바뀌게 됩니다. 왜 현재의 고난과 장차 나타날 영광이 비교할 수 없습니까? 이 땅이 고난은 잠깐이지만 하늘의 영광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소망이 있는 사람은 환난과 고난을 견디고 더 나아가서 즐기게 됩니다. 그래서 리얼 크리스천은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는 것을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고난은 하늘의 영광으로 승화되기 때문입니다.
2. 죽음의 ‘두려움’을 영생의 ‘평안’으로 바꾸는 것이 소망입니다.
한 번 죽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정해져 있는 하나님의 원칙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안 죽을 것처럼 살면서 죽음을 회피하려고 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유태인 속담에 보면 “모든 사람이 자기가 죽을 줄은 알지만 그 사실을 믿기는 싫어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내일 일을 자랑할 수 없습니다. 오늘 하루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우리는 모릅니다. 또한 지나치게 내일 일을 염려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오늘입니다. 오늘 지금 이 순간이 우리 인생 최고의 시간이요,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기회를 놓치는 사람은 후회합니다. 그러나 기회를 붙잡는 사람은 평생 감사와 소망 속에 영원히 살게 됩니다.
결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세상의 유일한 소망입니다.
하늘의 소망이 있는 사람은 힘들고 어려울수록 땅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늘을, 사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런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다윗입니다. 다윗은 인생의 환난과 고난이 너무나 많고 힘들 때마다 세상이 아닌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습니다. 다윗은 인생의 짧음과 썩어질 세상 일의 헛됨을 통해서 결국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는 어떤 관계입니까? 우리는 포도나무이신 주님께 붙어있는 가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는 그 순간부터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고 막히게 됩니다. 탕자가 아버지 집에 있을 때는 너무나 행복했지만 아버지 집을 떠나니 행복 끝, 불행 시작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인생의 수많은 문제와 고통과 시험과 고난의 끝은 다름 아닌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자로 회복될 때, 불행 끝, 행복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 마지막의 순간에 어느 누구도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질병의 고통 속에서 죽음의 관문을 통과하여 영생의 문으로 들어가는 그 순간까지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늘의 영원한 영광을 바라보면서 영생의 평안과 소망은 오직 예수님 안에서 누리는 삶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