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 예배 - 성령의 열매 1 (갈 5:22-25)
- 나무가 열매를 맺으려면 씨를 뿌리고 싹이나고 꽃이 핀 다음 열매가 맺어지듯이 신앙생활을 하는 것도 결국 열매를 맺게 되어 있습니다. 좋은 나무에서 좋은 열매가 나오듯 나쁜 나무에서 나쁜 열매가 나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좋은 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 평가는 누가 하십니까?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열매 맺는 것을 보시고 우리를 평가하십니다. 성령의 열매는 교회만 다닌다고 저절로 맺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을 쫓는 사람만이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일평생은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아름다운 열매를 준비하고 결실하는 시간입니다.
- 오늘 본문에서 성령의 열매에 대해 9가지를 소개하지만 잘 보면 성경에서는 '성령의 열매'라는 단수형을 쓰고 있습니다. 성령의 열매는 바로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 안에 다른 8가지가 모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사랑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사랑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해야 합니다.
- 사랑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해야 합니다. 사람은 사랑을 받아봐야 알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많은 이들이 변화되어졌습니다.
2. 사랑의 열매를 맺으려면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하여 주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향한 일방적인 사랑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사람은 그 안에 두려움이라는 것이 사라집니다. 우리는 이제 받기만 하는 어린 사랑에서 탈피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랑은 말로만 사랑한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직접 행동으로 옮기며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완수할 때 진정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랑은 동사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을 실천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 성령의 열매의 핵심인 사랑은 '주는 것'입니다.
- 세상의 논리는 받는 만큼 주어야 한다고 당연시 여깁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받아야 주는 것이 아니라 먼저 나서서 주어야 합니다. 우리의 관심은 이미 구원 받은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안 됩니다. 아직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한 사람에게 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