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7:15~19
[ 절망이 감사로 ]
예수님께서 열 명의 나병환자를 고쳐주십니다. 그 중 아홉 명은 유대인이었고, 한 명만 사마리아인이었습니다. 열 명의 나병환자 중에 가장 절망적이고 비참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바로 유대인들에게 사람 취급조차 받지 못했던 사마리아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절망적인 사마리아인을 통해서 누구나 감사하며 살아야 할 이유가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 인생의 절망이 감사로 변화되려면 어떤 믿음이 필요합니까?
♡ 절망이 감사로 변화되려면 인생의 문제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됨을 깨닫는 것입니다.
인생의 문제 앞에서, 절망하기보다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됨을 깨달아야 합니다. 성경에서 나병은 저주받은 병입니다. 그러나 나병이라는 절망적인 질병의 문제가 있었기에 치료하시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입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 안에서는 모든 고통이 축복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생의 문제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됨을 감사해야 합니다. 성숙한 감사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시작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좋은 환경으로 인해 감사하기보다 절망의 절정에서 감사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 절망이 감사로 변화되려면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이 남겨 두신 것이 있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열 명의 나병환자들은 절망적인 인생이었지만, 이들에게도 하나님이 남겨 두신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향하여 소리칠 수 있는 목소리와, 예수님께 나올 수 있는 두 다리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절망하고 포기할 때, 그 때가 바로 하나님이 역사하실 때입니다. 모세에게는 지팡이, 나오미에게는 며느리 룻, 죽은 선지 생도의 아내인 과부에게는 기름 한 그릇이 하나님이 남겨 두신 것입니다. 이것을 깨닫는 사람이 절망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결론] 절망이 감사로 변화되려면 구원해 주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는 것입니다.
나병환자에게 가장 큰 고통은 자신의 병이 하나님의 저주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육체의 고통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영혼의 고통이기 때문입니다. 사마리아인이 돌아와서 예수님께 감사할 때, 그 감사를 믿음으로 보셨습니다. 감사하는 믿음의 축복은 하나님의 놀라우신 구원이었던 것입니다. 결국 사마리아인은 육체는 물론 영혼의 치유까지 받는 은혜를 경험합니다. 여기에서 마음에 새겨야할 것은 감사하는 믿음의 진정한 축복은 영적인 축복인데, 바로 구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사하며 사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를 잃어버리지 마십시오! 우리 생활 속에서 감사의 지경을 넓히십시오! 믿음으로 감사를 표현하십시오! 그래서 절망이 감사로 변화되는 복된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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