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기 3:6~11
[ 기업 무를 자 ]
성경 전체는 예수님에 대해 증거하고 있습니다. 룻기의 주인공도 나오미와 룻의 인생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룻기를 통해서 우리가 만나야 할 분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여기에서는 ‘기업 무를 자’입니다. 다른 말로는 ‘구속자’입니다. 구속(속량)은 “값을 지불하고, 사서 자유케 한다”는 뜻입니다. 죄로 인해 사망의 삯인 형벌을 받아야 할 우리가 예수님의 보혈로 값없이 죄사함을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기업 무를 자는 세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1. 기업 무를 자는 ‘가까운 친족’이어야 합니다.
가까운 친족만이 기업 무를 자가 될 수 있습니다. 보아스가 룻의 친족인 것처럼 예수님께서도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사람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죄 없는 사람으로 오셔야 했기 때문입니다.
♡ 기업 무를 자는 ‘유력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다른 말로 능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나오미의 친족 중 보아스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께서도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진 분이시기에 우리의 구속자가 되신 것입니다.
♡ 기업 무를 자는 ‘자원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자원하는 마음이 없으면 기업 무를 자가 될 수 없습니다. 보아스 보다 앞선 친족이 있었지만, 자원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보아스는 자원합니다. 책임을 감수하며, 희생한 것입니다. 보아스는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원함으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신 것입니다.
[결론] 기업 무를 자이신 예수님의 속량으로 ‘자유함’과 ‘회복’의 은혜가 주어집니다.
기업 무를 자인 보아스가 값을 지불하고 롯을 속량했던 결과가 무엇입니까?
첫째, 속량의 결과로 ‘자유함’을 누리게 됩니다.
모압 여인인 룻은 보아스로 인해 자유함을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죄와 사망의 법에 갇혀있던 우리를 자유케 하셨습니다.
둘째, 속량의 결과로 ‘신분’이 변화됩니다.
이방 여인이자 과부였던 룻은 보아스의 아내가 됩니다. 그리고 아들을 낳게 되는데, 다윗의 할아버지 오벳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메시야의 족보에 올라가게 됩니다. 우리도 마귀의 자식이었지만, 예수님의 구속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셋째, 속량의 결과로 ‘기업’을 잇게 됩니다.
보아스가 베풀어 준 은혜로 룻은 남편 말론의 기업을 다시 잇게 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그래서 최고의 만남의 축복은 예수님과의 만남입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의 인생이 역전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죄를 구속해 주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격하십니까?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하늘의 영원한 천국을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이제 진리 안에서 자유하며, 천국을 소망하며, 하늘의 기업을 잇는 축복이 있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