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2:4~10
[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
느헤미야는 페르시아 왕궁에서 술 관원으로 왕의 총애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니로부터 예루살렘의 남은 자들이 큰 환난을 당하여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동족의 환난과 아픔 앞에서 느헤미야는 울면서 슬퍼하며 금식 기도를 합니다. 결국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의 성벽을 재건하며, 하나님 앞에 귀히 쓰임 받게 됩니다. 느헤미야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되려면 어떤 믿음이 되어야 합니까?
♡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사람입니다.
느헤미야의 걱정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이었습니다. 아닥사스다 왕이 느헤미야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한 것을 보고 그 이유를 묻습니다. 그는 크게 두려워하며 왕에게 진실하게 아룁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선한 손이 도우심으로 오히려 왕은 느헤미야를 도와주게 됩니다. 영의 생각을 갖고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을 하는 그는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삶은 ‘오직 예수님으로 사는 것’입니다. 삶의 우선순위가 예수님인 것입니다. 그래서 삶이 어렵더라도 영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할 때, 모든 것을 더해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 가장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왕은 근심하는 느헤미야에게 무엇을 도와주어야 하는지 묻습니다. 이에 느헤미야는 대답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이렇게 인간적인 노력이 앞서지 않았기에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받았던 것입니다. 우리도 절대 하나님보다 앞서 가면 안됩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기도한 후, 자신의 요구를 자세하게 왕에게 요청합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부터 성벽을 건축할 자재도 다 허락받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어떤 상황과 환경에서도 하나님께 먼저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결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나만 복 받는 삶이 아닌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사람입니다.
느헤미야는 자신을 통해서 동족이 복을 받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사람들이 느헤미야를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하게 하려는 사람이 왔다고 근심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은 한 사람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까지 그 복이 흘러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복의 근원이 되었던 아브라함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이 무엇입니까? 큰 민족을 이루고, 아브라함의 이름을 창대하게 하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복은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모든 족속이 복을 얻는 것입니다. 즉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십시오! 가장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그래서 나만 복 받는 삶이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도 축복의 통로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