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18:32~38
[ 엘리야 ]
엘리야는 아합 왕을 향해 하나님의 경고 메세지를 선포합니다. 수년 동안 이스라엘에 가뭄이 있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이자, 징계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합 왕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며, 바알을 국교로 정하고, 바알 제사장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삼아서 악을 행했습니다. 삼년 반이 지나자, 하나님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합니다. 그가 하늘 문을 열고 닫는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 받게 된 열쇠가 바로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자, 엘리야는 아합 왕을 만나러 갑니다. 그는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팔백오십 명을 갈멜산으로 불러오라고 요구합니다. 엘리야는 두 가지 하나님의 일을 계획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우상숭배자들을 모두 죽이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만이 참된 신이심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깨닫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면 두 가지가 필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는 더러운 것을 모두 제거하는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다른 하나는 하나님만 소망하고 의지하는 간절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야를 통해 두 가지 절대 신앙을 회복하게 하려 하시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아합 왕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참신 대결을 제안합니다.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은 바알 신에게 기도하고 제사를 지냈지만, 아무런 역사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엘리야는 제일 먼저 무너진 하나님의 제단을 수축합니다. 제단을 수축하는 일의 영적인 의미는 회개입니다. 우상숭배의 죄를 진실하게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이키는 자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엘리야는 나무 위에 제물을 올려놓고, 주위에 도랑을 팝니다. 나무와 송아지 위에 물을 흠뻑 붓고, 도랑에 물을 가득 채웠습니다. 엘리야는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100% 믿고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엘리야의 기도는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기도는 “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진짜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하소서!” 두 번째 기도는 “내가 주님의 종인 것으로 알게 하소서!” 세 번째 기도는 “내가 주님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순종)을 알게 하소서!”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말씀의 원칙이 무엇입니까? 말씀+순종=기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주어질 때에 즉시, 기쁘게, 온전히 순종하면 하나님께서는 기적으로 역사해주십니다. 엘리야의 기도에 하늘에서 불을 내려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도랑까지 태우신 분은 하나님이 아니십니까? 그래서 모든 백성들은 우상숭배의 죄를 회개하고, 참신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심을 고백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엘리야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간절히 하나님을 찾고 구하십시오! 그래서 기적을 베푸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