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게시판로마서 12:14~21
[ 관계 회복 ]
하나님의 뜻은 모든 관계가 회복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께서도 형제와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십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다가 깨어진 형제와의 관계가 생각나거든 먼저 화목한 관계를 회복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첫째, 화해하고 용서하라고 명령하셨는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도해야 합니다. 먼저 깨어진 관계로 인해 누군가를 미워하고 용서하지 않는 것이 죄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미워하는 것은 살인죄이며,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둘째, 누군가를 용서하지 않고 미워하는 죄의 심각성을 깨달았다면 우리는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도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셋째, 미워하고 용서가 안 되는 사람을 용서할 수 있는 주님의 마음을 주시라고 기도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넷째, 관계 회복이 필요한 사람을 찾아가야 합니다. 만나야 합니다. 대화해야 합니다. 형제와 화목한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관계 회복을 위해서 어떤 기도를 드려야 합니까?
♡ 관계 회복의 길은 선으로 악을 이기는 믿음을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악을 악으로 갚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것입니다.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는 것은 주님의 마음을 품은 사람만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악한 일을 버리고 선한 일을 도모해야 합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자녀로 삼으시고, 세상의 빛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우리는 선하고 착한 행실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 관계 회복의 길은 마음을 같이 할 수 있는 겸손함을 주시라고 구하는 것입니다.
서로 사랑할 때는 마음이 하나가 됩니다. 그러나 사랑이 식으면 마음이 갈라지고 분열하여 관계가 깨어집니다. 우리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마음을 같이 해야 합니다. 이 때 나타나는 현상이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음이 하나가 되는 비결은 겸손한 마음입니다. 온유하고 겸손하신 주님의 마음을 품어야 관계가 회복됩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결론] 관계 회복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원수는 공의의 하나님께 맡기고, 우리는 원수를 사랑하고 축복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악을 악으로 갚는 것은 악에게 지는 것이니,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적은 주님을 닮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용서하지 않는 것이 죄임을 깨달으십시오! 깨달았다면 회개하십시오! 주님의 마음을 주시라고 기도드리십시오! 관계 회복이 필요한 사람을 찾아가서 만나 대화하십시오! 그래서 관계 회복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숙한 믿음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8월 31일 주일예배 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