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4:12~13
[ 말씀의 검 ]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며,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특권을 받은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범죄하게 되었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됩니다. 이렇게 죄는 우리의 영을 죽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을 살리는 생명입니다. 우리는 영혼을 살리는 영이신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말씀의 검은 우리 영혼의 더러운 것들을 걷어내고, 제거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합니다. 그래서 말씀의 검은 내 생각과 죄악을 도려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습니다. 마태복음 8장에 백부장이 죽을 병에 든 하인을 위해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말씀만 하셔도 자신의 하인이 나을 것이라는 백부장의 믿음을 예수님께서 칭찬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돌아가던 백부장은 하인이 나았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은 빛의 속도로 달려가는 살아있는 말씀, 활력이 있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즐겁게 묵상하는 것이 우리의 영혼이 사는 복된 길입니다.
묵상한다는 것은 ‘낮은 소리로 읽다’ 혹은 ‘중얼거리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여 중얼거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나 입만 열면 하나님의 말씀이 나오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의뢰함으로 인도하심을 받기 위해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다윗의 발에 등불이 되었고, 인생 길에 빛이 되었던 것입니다. 언제나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은 복 있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런데 말씀을 우리가 마음에 담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과 직접 대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생각이 대화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대화를 통해서 깨달은 것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음성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말씀으로 사는 사람은 진리의 말씀을 따라가는 소수의 사람입니다.
진리의 소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기쁨으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욥은 자식과 재산을 다 잃어버리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악창이 나는 환난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말씀을 통한 영혼의 힘으로 이겨내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과 교제하므로 영혼이 살아있는 사람은 그 믿음이 결코 흔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함으로 날마다 영혼의 양식으로 섭취하는 사람은 어떤 고난도 장애물이 될 수 없습니다. 오히려 큰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말씀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십시오. 날마다 영혼의 양식으로 잘 섭취하십시오. 그래서 영혼에 힘이 있어 늘 평안을 누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