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8:1~7
[하나님의 심장으로 사랑하면]
우리 인생에서,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은 만남의 축복입니다. 좋은 친구는 좋은 영향을 주고, 나쁜 친구는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도 내 얼굴을 빛나게 해 주는 친구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쁜 친구를 사귀면 좋은 습관도 나쁘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친구는 중요한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까? 다윗은 천 명의 적들이 공격할지라도, 진실한 벗 요나단 한 사람으로 인해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게 됩니다. 요나단은 하나님의 심장으로 다윗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장으로 사랑하면 친구를 자기 생명처럼 사랑하게 됩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처럼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둘의 마음은 하나가 됩니다. 인간적으로는 요나단과 다윗은 친구가 될 수 없는 관계입니다. 그 이유는 첫째, 다윗은 요나단의 아버지인 사울 왕의 왕위를 위협하는 정적이었습니다. 둘째, 자신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이 될 수 있었는데, 그 위치를 방해하는 라이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나단은 다윗을 사랑했습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 앞에서의 우정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믿는 신앙 위에서 형성된 우정은 끝까지 갑니다.
하나님의 심장으로 사랑하면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친구를 격려하게 됩니다.
사실 다윗이 없다면 요나단은 왕이 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다윗을 아버지 사울 왕처럼 질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심장으로 사랑했기에 다윗에게 왕자의 옷을 벗어주지 않았습니까? 또한 자신의 목숨을 걸고, 다윗이 도망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요나단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다윗을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고, 지켜 주시기를 구하며, 언약을 선포합니다. 그러므로 친구가 많은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려울 때에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격려해 주는 친구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나에게 진심으로 위로해 주며, 기도해 주는 친구가 있습니까? 사울의 시기심으로 인해 도망자의 삶을 살았던 다윗의 곁에는 늘 요나단이 있지 않았습니까?
[결론] 우리의 영원한 친구는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세상 친구들은 언제가는 우리를 떠나고 헤어집니다. 반면에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떠나지 않으시며, 우리의 영원한 친구가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께 들은 것을 우리에게 다 알려주십니다. 나사로가 죽었을 때도, 나사로를 친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 예수님께 고백해 보십시오.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신 예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십시오. 예수님과 교제할 수 있는 기도와 말씀과 찬양, 예배를 통해 주님과의 거리를 좁히십시오. 예수님보다 더 좋은 친구가 없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심장으로 자기 생명처럼 사랑하는 친구가 있습니까?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그 사랑을 흘려 보내는 생명의 통로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결단의 기도]
1. 우리와 우리 자녀들에게 만남의 축복을 허락하소서!(아멘!)
2. 중고등부 학생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받아서 하나님과 더욱 친밀하게 하소서!(아멘!)
3. 대한민국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와 성탄의 기쁨과 평화와 회복의 은혜를 주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