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주일 저녁 예배 말씀

by 관리자 posted Dec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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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1~7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예수 그리스도 곧 메시야의 족보에 올라간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구약에 대표적인 인물 두 사람은 아브라함과 다윗입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입니다. 또한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가장 위대한 왕입니다.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예배자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본토 친척 아버지 집을 떠나서 약속의 땅 가나안에 오자, 제일 먼저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소중한 독자 이삭까지도 하나님께 제물로 드렸던 예배자가 아닙니까?다윗도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특이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 여인들이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 여인이 다말입니다.

다말은 베레스와 세라, 쌍둥이를 낳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아버지인 유다를 통해서 낳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식을 낳아서 대를 잇고자 하는 다말의 중심을 인정해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적으로는 부도덕한 사건이지만, 다말은 메시야의 족보에 올라가는 영광을 받게 됩니다.

 

두 번째 여인은 여리고성의 기생 라합입니다.

메시야의 족보에 이방 여인이 등장합니다. 그녀는 기생인데, 우상을 숭배하는 직업을 가진 여인입니다. 기생 라합은 이스라엘 하나님에 대한 소문을 들었을 때, 살아계신 참 하나님이심을 믿고 인정합니다. 그래서 두 명의 정탐꾼들을 목숨 걸고 숨겨준 것입니다. 결국 라합은 여리고 성의 멸망 중에 구원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두 명의 정탐꾼 중 한 사람인 살몬과 결혼합니다. 두 사람 사이에 낳은 아들이 바로 보아스입니다. 보아스는 하나님의 섭리로 모압 여인 룻의 남편이 됩니다.

 

세 번째 여인은 룻입니다.

룻은 모압 여인, 이방인 과부입니다. 나오미의 며느리였지만, 메시야의 족보에 올라갈만한 자격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룻은 하나님을 향한 확실한 신앙고백으로 구원의 은혜를 받지 않았습니까? 구원은 입으로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며, 부활의 주님이 나의 왕과 구원자가 되심을 믿을 때 구원을 받게 됩니다.

 

네 번째 여인은 다른 여인들과는 달리 이름이 나오지 않습니다.

다윗 왕은 역대 이스라엘 왕 중에 가장 위대한 왕입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다윗 왕이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았다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우리야의 아내 이름이 무엇입니까? 밧세바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다윗이 유부녀에게서 솔로몬을 낳았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 의인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죄인을 의인으로, 병자를 건강한 사람으로 회복시키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닙니까?

 

내가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더욱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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