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게시판야고보서 1:2~5
[인내하고 승리하라]
승리의 비결은 오직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심을 믿는 믿음만이 승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소년 다윗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는 골리앗을 쓰러뜨리지 않았습니까?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께서 만유보다 크신 하나님이심을 믿음으로 승리를 확신하며 평안을 누립니다. 어떤 환난과 시험이 닥쳐와도, 주님 안에서 평안을 누릴 수 있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시험에 대한 태도를 바꿔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인생에 시험을 만나거든 기쁘게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가지 시험을 허락하시며, 기쁘게 여기라고 명령하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내의 사람으로 나를 더 온전하게 하시고, 성숙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요셉은 특별히 잘못한 일이 없는데, 관계 속에서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형들, 주인 보디발과 술 맡은 관원장에게 버림을 받게 됩니다. 요셉은 그 상처를 오히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기회로 삼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주신 꿈 대로, 하나님의 때가 되자 요셉을 높여주십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하심을 믿었기에 인내하며 기다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삼십 세에 애굽의 총리로 가족과 인류의 구원자로 우뚝 서게 됩니다.
하나님의 때를 인내함으로 기다리는 사람이 승리하게 됩니다.
다윗은 십 대에 사무엘을 통해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또한 거인 장수 골리앗을 쓰러뜨립니다. 여인들은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라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바로 왕으로 세우시지 않으십니다. 다윗은 사울의 시기심으로 십 년 이상 도망자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사울 왕을 죽일 수 있는 기회를 두 번씩이나 만났지만,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사울 왕을 두 번이나 살려줍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일은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인내의 삶입니다. 결국 다윗은 헤브론에서 남 유다의 왕으로 삼십 세에 등극하게 됩니다.
인내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기다림의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반면에 사울 왕은 블레셋과의 전투에 앞서, 제사를 드리고 싸워야 하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움으로 대열에서 이탈하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조급한 마음으로 사무엘을 기다리지 못하고 번제 드리기를 마칩니다. 사울 왕의 조급한 마음이 인내하지 못하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된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사울 왕은 나라가 짧게 끝나게 되는 비극을 맞이하게 됩니다.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때와 내 때는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생각과 내 생각이 다름도 기억해야 합니다. 대부분 하나님의 때는 내 때보다 늦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다려야 합니다.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고난과 시험을 통해 우리를 영적으로 성장시키십니다. 그리고 순종과 충성의 길에도 고난이 있음도 알아야 합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입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앞에, 주님 안에서 인내함으로 승리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