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게시판갈라디아서 1:10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사람]
사도 바울의 동역자 디모데는 자신의 고향인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서 칭찬을 받는 청년이었습니다. 디모데처럼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은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게 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우선 순위입니다. 1순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2순위는 사람에게 칭찬을 받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오늘 본문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자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삶의 목적은 하나님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보이는 사람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식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 무소부재하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말하면서 생활 속에서는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살아갈 때가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중요한 일을 하나님께 기도로 묻지 않고, 내 마음대로 결정합니다. 교회에서는 성도인데, 세상에서는 성도로 살아가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예배 중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은 인정하지만, 생활 속에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사람은 범사에 하나님을 의식하며,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하루 24시간, 1년 365일 매 순간마다 나와 함께 하시며, 나를 지켜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사람입니다.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보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사람 중 선택한다면, 자신은 하나님을 택하겠다는 것이 바울의 믿음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바리새인들은 백성들에게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했고, 외식하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책망을 받았던 것입니다. 다윗도 마찬가지입니다. 세 용사는 블레셋 진영을 돌파하고,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다윗에게 길어 왔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마시기를 기뻐하지 않고, 그 물을 하나님께 부어 드립니다. 생명의 피와 같은 물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시기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쁜 중에도 드리는 ‘귀한 시간의 예배’, 피곤하지만 깨어 기도드리는 ‘피곤을 감내하는 기도’, 먼저 하나님께 드릴 것부터 구분하는 ‘정성껏 구분된 예물’을 드리고 있습니까? 이 땅을 살고 있는 성도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믿음의 등불을 밝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먹든지 마시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내 삶을 통해 주님이 드러나시도록 사는 것이기도 합니다.
보이는 사람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식하십시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사십시오! 그래서 하늘 소망을 품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사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결단의 기도]
1.사람의 칭찬보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우선하게 하소서!(아멘!)
2.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청년들 되게 하소서!(아멘!)
3.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삶의 자리에서 주님만 찬양하고 예배하게 하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