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7:14~20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
하나님께서는 만왕이 왕이시며, 만주의 주가 되십니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들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그 조건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입니다. 그런데 이 기준에 맞는 사람이 바로 아브라함입니다. 또한 다윗도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신앙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까?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은 세상으로 돌아가지 않고 하나님만 따라가는 사람입니다.
소돔성이 멸망할 때, 롯의 아내는 소금기둥이 되었습니다. 뒤돌아보지 말라고 하신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손에 쟁기를 붙잡고 뒤를 돌아보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이라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정복해야 합니다. 어렵고 힘들다고 해서 애굽이라는 세상으로 돌아가서는 안됩니다. 애굽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종살이에서 구원해 주신 자유를 버린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주님만 바라보며, 천국을 향해 전진하는 것이 아닙니까? 예수님께서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셨는데, 다시 마귀의 종 노릇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롯의 아내처럼 뒤를 돌아보면 안됩니다.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까? 그렇다면 오직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하나님만 따라가야 합니다.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은 한 마음을 품고 한 주님만을 섬기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를 미워하십니다. 그래서 일부일처제를 결혼의 원리를 제정하신 것입니다. 우상숭배는 영적 간음입니다. 아내를 많이 두는 것도 두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왕이었던 솔로몬 왕은 아내가 일천명이나 되었습니다. 그 결과 이방 나라의 공주들이 가지고 온 우상들로 말미암아 나라가 우상의 소굴로 변하게 됩니다. 이러한 엄청난 죄악으로 나라가 둘로 나뉘는 비극을 맞이합니다. 반면에 바벨론으로 끌려간 다니엘은 왕의 진미를 먹지 않고 믿음의 정절을 지켰습니다. 우상의 제물이었기에 뜻을 정했던 것입니다. 또한 사자굴에 던져지는 환난을 만나자, 목숨을 건 기도로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그러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의 다리오 왕은 이렇게 조서를 내립니다. 모든 백성은 다니엘의 하나님 곧 살아계시고, 영원히 변하시지 않는 구원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하라고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마음을 품고 한 주님만을 섬기는 다니엘에게 구원의 은혜뿐 아니라 형통의 축복도 주신 것입니다.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하나님만 따라가십시오! 두 마음을 품지 말고, 한 마음을 품고 한 주님만을 섬기십시오! 그래서 하나님만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믿음의 사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