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22~24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
사도 바울은 유대인은 보이는 표적과 기사가 능력이며, 헬라인은 지혜와 지식이 능력이지만,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능력이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능력이라고 고백하지만, 삶의 현장에서 능력이신 예수님이 드러나고 있습니까? 주변을 돌아보면 은혜를 잃어버린 그리스도인들이 너무 많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장자의 명분을 팔았던 에서와 같이 망령되이 여기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에서는 나중에 아버지의 축복을 받기 위해 울면서 부탁했지만 거절당했으며,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 능력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잘 믿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누구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아오는 사람은 그가 계신다는 것과 그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분이심을 반드시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일을 할 때, 다 믿음으로 해야 합니다. 기도도 믿음으로, 찬양도 영으로 드려야 합니다. 순종도, 삶의 현장에서도 믿음으로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사업장도 하나님의 기업이며,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믿음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학생들도 공부를 믿음으로, 취준생들도 믿음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잘 알고, 잘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을 잘 믿어야 주님 안에 있는 생명과 능력을 누리며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성령의 능력을 따라 행동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잘 믿으면 행동하게 되어 있습니다. 곧 성령을 따라 살면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말만 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렇게 강권합니다. 만일 누군가가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그 믿음은 소용이 없고, 그 믿음이 자신을 구원할 수 없다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영혼이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믿음도 행함이 없으면 죽은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순종은 성령을 따라 행동하는 첫 번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자신을 죽음에서 구해 주실 수 있는 분에게 큰 소리로 부르짖으며 눈물로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고난을 통해 순종하는 법을 배우신 것입니다. 그래서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을 주신 것이 아닙니까?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들입니다. 우리는 평생 순종하는 연습과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순종은 믿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날마다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 믿음이 없음을 고백하며,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때마다 날마다 기도드려야 합니다. 그럴 때 불순종의 영은 떠나갑니다.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바꾸어주십니다. 이렇게 믿음으로 행동하면 반드시 순종이 따르게 됩니다. 순종의 마음은 기도의 자리에서 부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오직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능력은 바로 예수님을 잘 믿는 것입니다. 능력의 근원이신 예수님을 잘 믿으면 예수님을 닮아갑니다. 이 성화의 과정은 주님 앞에 설 그날까지 계속됩니다. 날마다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낼 것이라는 믿음의 선포를 하십시오! 그리고 믿음으로 결단하여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결단의 기도]
1. 은혜를 잃어버린 그리스도인, 능력을 잃어버린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도록 우리 심령 안에 주의 은혜를 부어주소서!(아멘!)
2. 담임목사님 튀르키예 성지순례 모든 일정 가운데 성령의 인도하심과 예수 안에 있는 은혜와 평강으로 날마다 채우소서!(아멘!)
3. 24년을 돌아보고, 25년을 새롭게 계획하는 시기에, 교회 모든 부서와 기관들 안에 성령의 충만한 지혜의 은혜가 있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