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게시판사무엘상 7:3~12
[미스바로 모이라]
당시 배경은 블레셋의 위협 속에서,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로 모이게 합니다. 그리고 우상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향하여 하나님만을 섬기라고 강력하게 선포합니다. 두 마음을 품지 말라고 말입니다. 두 주인을 섬기지 말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신들과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기므로 영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지 않았습니까?
사무엘은 하나님만 섬기는 기도의 사람입니다.
그는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기를 쉬는 것을 죄로 여겼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기도의 사람이었기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인 사울을 기름 부어 세웁니다. 처음에는 겸손했던 사울 왕은 점점 교만해지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합니다. 그러자 사무엘은 밤새 철야 기도를 드렸습니다. 회개해야 할 사람은 사울 왕인데, 오히려 사무엘이 간절히 부르짖어 하나님 앞에 기도한 것입니다.
이번 주일 10월 27일 오후 2시에 광화문에서 한국교회 연합예배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가져야 할 성경적인 시각은 무엇입니까?
1. 예배인가? 집회인가? 주일 성수는 교회 예배당에서 해야지?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광화문에서 모이는 것은 예배도 될 수 있고, 집회도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광화문에 모인 성도들의 중심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배는 장소가 아니라 예배자의 중심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영과 진리로 하나 되어 하나님을 예배할 때, 진정한 한국교회 연합예배가 드려지게 됩니다.
2. 힘없고 연약한 한국교회지만, 모든 것이 주님의 손에 달려있음을 인정하며 기도하고 회개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현실은 OECD국가 중, 차별 금지법이 통과되지 않은 나라는 우리나라 뿐입니다. 그러나 한국교회가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막아 주셔야 됩니다. 또한 설사 통과되더라도 우리가 어떻게 신앙을 지키며, 우리의 다음 세대에게 바른 신앙교육과 성경적 가치관을 심어주어야 하는 숙제가 있습니다. 이번 연합예배를 통해 모래알 같이 연합하지 못하는 한국교회가 낮은 마음으로 회개하며, 다시 한번 예수님으로 하나 되는 기회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3.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사랑하시지만, 죄는 미워하십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사람은 죄인입니다. 그러나 다시 죄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죄를 미워하시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동성애를 죄라고 규정한다고, 동성애자를 미워하면 안 됩니다. 우리도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동성애자를 긍휼히 여기고 사랑한다고 동성애라는 죄까지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기도의 사람 사무엘을 통해서 하나님의 놀라운 승리가 이스라엘에게 주어집니다.
이러한 차별금지법, 동성애 악법들이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현실이 마치 블레셋 족속과도 같습니다. 이 때,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은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도하기 위해서 미스바로 모이라고 선포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도의 사람 사무엘을 통해서 이스라엘에게 놀라운 승리를 주십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가운데 역사하시고 승리를 주신 것을 기념하여 돌을 세우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고 하게 됩니다.
이번 주일 한국교회 연합예배가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도우셨음을 기억하는 에벤에셀의 예배가 되기를! 이 땅에 한국교회들이 다시 영적 각성과 회개를 통해서, 오직 예수님으로 하나되는 미스바 성회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결단의 기도]
1. 영적으로 어둡고 혼탁한 시대에 청년들이 오직 예수! 오직 진리로 전진하게 하소서!(아멘!)
2. 한마음 힐링데이가 좋은 날씨 속에 은혜로우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게 하소서! (아멘!)
3. 10월27일 한국교회 연합예배가 오직 예수님으로 하나되는 미스바 성회가 되게 하소서!(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