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6:1~9
[영혼의 평안]
우리 인생은 잔잔한 호수가 아니라 풍랑 이는 바다와 같습니다. 야곱은 죽은 줄 알았던 아들 요셉을 보기 위해 애굽으로 내려옵니다. 바로 왕 앞에서, 백삼십 세의 야곱은 인생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나그네 길의 세월이 험악했다고 말입니다. 짧고 빠르게 지나가는 나그네 인생은 수고와 슬픔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사망의 줄과 스올의 고통이 미칠 때, 낙심하고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가까이하므로 하나님을 찾고 구합니다. 그런 다윗의 간절한 부르짖음과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지 않았습니까?
그리스도인들에게 의미없는 고난은 없습니다.
수많은 환난과 고난은 다윗을 영적 거장으로 서게 해 주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고난 당한 것이 자신에게 유익이라는 놀라운 고백을 하게 됩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고난을 유익으로, 시험을 축복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그래서 환난 속에서도 즐거워할 수 있는 믿음으로 성장하고 성숙하여야 합니다. 그런 믿음을 가진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지라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영혼의 절대적 평안입니다. 절대적 평안을 누릴 수 있는 비결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비바람이 몰아치고, 풍랑이 일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두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혼의 평안은 오직 주님 안에서만 누리는 축복입니다.
우리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은 영혼의 평안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도를 명령하시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염려를 기도로 맡기면,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겠다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평강이 임하게 됩니다. 다윗은 자신의 영혼을 건져달라고 기도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살려 달라고, 도와 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그는 은혜의 하나님이시고, 공의의 하나님이시며,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을 깊이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환경과 상황에서도 자신을 버리지 않으시고, 떠나지 않으심을 확신했던 것입니다.
영혼의 평안은 오직 주님으로만 안전하게 누리는 삶입니다.
다윗의 피난처는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께 피했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체험한 다윗은 평생 하나님께 기도드리기로 서원합니다. 다윗과 주님과의 사랑의 관계는 더욱 깊어져 갑니다. 이것이 바로 영혼의 평안을 누리는 기도입니다. 인생의 비바람과 풍랑이 몰아쳐도, 다윗처럼 내 영혼은 주님께로 가야 합니다. 그 이유는 오직 주님으로만 내 영혼이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평안하면 마음과 육체도 평안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이 영혼입니다. 영혼이 잘 되면 범사가 잘되고, 육체도 강건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영원하신 하나님만 의지하며 신뢰하십시오! 그래서 주님으로만 안전한 영혼의 평안을 누리는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