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금요 저녁 예배 말씀

by 관리자 posted Oct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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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6:28~31


[나실인 사사 삼손]


 

모세의 뒤를 이은 지도자 여호수아는 가나안 정복 전쟁을 마친 후, 각 지파 별로 땅을 분배합니다. 그런데 여호수아가 죽자 이스라엘의 다음 세대는 다른 세대가 되어버렸습니다. 왕이신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악을 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공의의 하나님께서 이방 족속들을 회초리로 들어 징계하십니다.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통 가운데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을 때, 구원자로 세워주신 사람이 사사입니다. 삼손이 사사였던 시대에 하나님께서 들어 사용했던 회초리가 블레셋 족속입니다.

 

단 지파의 가족 중에 마노아의 아내는 임신하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이 여인에게 천사가 나타납니다. 천사는 아들을 낳을 것인데, 나실인으로 구별되었다고 알립니다. 그것은 임신했을 때, 태 중에 있는 아이 뿐아니라 엄마도 거룩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그 아들의 이름이 삼손입니다. 나실인은 하나님 앞에 거룩하고 성실하게 자신의 몸과 삶을 드리기로 서원한 사람입니다. 삼손은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사는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고, 머리카락을 자르지 말고, 시체를 가까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삼손은 처음에는 블레셋 사람들을 치기위하여 의도적으로 블레셋 여인에게 장가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가사에 가서 블레셋 여인인 들릴라를 만나므로 방탕하고 타락된 삶을 살게 됩니다. 구별된 나실인의 삶과는 반대로 이방 여인을 사랑함으로 자신의 힘의 비밀을 알려줍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의 눈을 뺐고, 그는 놋 줄에 매여 옥에서 맷돌을 돌리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믿는 사람이 믿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은 불행한 길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사랑하고, 가까이하는 삶은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사모하며 갈망해야 합니다. 날마다 힘써야 합니다. 우리도 세상과 구별되어 거룩한 나실인의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삼손의 힘의 근원은 표면적으로는 머리카락이었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하나님의 영이 임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자를 염소 새끼와 같이 찢는 능력이 임하게 된 것입니다. 블레셋 사람 삼십 명을 쳐 죽일 수 있었던 것입니다. 더 놀라운 사건은 나귀의 턱뼈로 블레셋 사람 천명을 죽인 것입니다. 삼손은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니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삼손은 들릴라에게 빠져서 두 눈이 뽑히고, 블레셋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됩니다. 삼손이 하나님께 마지막 기도를 드릴 때, 그는 죽음을 통해 블레셋 사람들에게 원수를 갚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복 주시고, 힘 주실 때에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것이 복된 믿음이 아닙니까?

 

우리는 삼손과 마찬가지로 일생을 하나님께 바치는 21세기 나실인입니다. 예수님의 핏 값이 우리를 하나님의 것으로 사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것이라면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어서 주님께 영광 돌리는 21세기 나실인으로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결단의 기도]

1. 하나님의 영으로 기름 부어주셔서 21세기 나실인으로 구별되어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아멘!)

2. 중고등부 학생들이 성령님의 지혜와 능력을 힘입어서 하나님만 바라보는 거룩한 세대가 되게 하소서!(아멘!)

3. 연합 찬양집회와 힐링데이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님으로 하나 된 공동체 되게 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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