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게시판여호수아 24:14~18
[일편단심]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않는다는 성경 말씀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 형성된 습관이 평생을 가는 것같이, 어릴 때 심어진 믿음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모세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로 애굽의 왕자가 됩니다. 그리고 어머니 요게벳이 유모로 아기 모세를 품 안에서 신앙으로 양육합니다. 자신은 하나님의 백성이며 히브리인임을 교육받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훗날 애굽 왕자의 자리를 거절하고,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작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출애굽의 지도자로 쓰임 받았던 것입니다.
일편단심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만 섬겨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출애굽의 지도자였던 모세의 뒤를 이어 지도자가 됩니다. 모세는 레위 지파였지만, 에브라임의 대표 여호수아가 가나안 정복 전쟁의 리더로 세워진 것도 하나님의 섭리가 아닙니까? 장자의 명분은 요셉 지파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세 번씩이나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가나안 전쟁 승리의 비결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이라고 용기를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여호수아는 가나안 정복 전쟁을 치르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며 승승장구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을 세겜에 모아놓고, 유언 같은 메세지를 선포하지 않았습니까? 일편단심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만 섬긴다는 것은 우상숭배를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두 마음을 품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해 한 마음을 품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일편단심 흔들리지 않으려면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출애굽 시켜주시며,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아모리 족속을 쫓아내시며, 가나안 땅을 주신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여호수아와 함께 한 백성들도 구원의 하나님, 기적의 하나님,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고백하며, 죽는 날까지 하나님만 섬기게 됩니다. 이렇게 일편단심의 믿음은 하나님을 경험하는 사람만이 소유할 수 있습니다.
말과 삶이 하나님을 향한 일편단심의 믿음이어야 합니다.
세상의 유혹과 시험이 찾아왔어도, 일평생 하나님만을 섬겼던 사람이 여호수아입니다. 그의 말과 삶은 하나님을 향한 일편단심의 믿음이었습니다. 우리도 여호수아처럼 믿음으로 살고, 믿음으로 인생을 잘 마무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세상을 떠날 때, 여호수아처럼 믿음의 유언을 해야 합니다. “오직 나와 내 집은 하나님을 섬기겠노라”라고 말입니다. 얼마나 멋진 유언입니까? 또한 스데반 집사님처럼 “주님! 제가 이제 죽으니 제 영혼을 받으시옵소서!”라고 유언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자녀들에게 “내가 달려간 믿음의 길을 너도 끝까지 가라! 먼 훗날 천국에서 다시 보자!”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일편단심 흔들리지 않으려면 하나님을 반드시 만나야 합니다. 나의 말과 삶이 하나님을 향한 일편단심의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일평생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만 섬기는 믿음으로 일편단심의 신앙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