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46:1~5
[예배의 승리자]
시편은 하나님을 향한 찬송시입니다. 본문의 시편 기자는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요,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은 생각지도 않은 때에 태풍이 불어오고, 큰 지진도 일어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두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평안을 누리게 되지 않습니까? 다윗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삶의 순간마다 하나님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배의 승리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예배의 승리자 아브라함은 순종의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고향인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나님께서 지시 하실 땅으로 떠났습니다. 아브라함은 단을 쌓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했습니다. 기근이 심해서 남방으로 옮겨갔지만 불평이나 원망을 하지 않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밖에 없는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시험도 순종의 예배로 통과합니다.
예배의 승리자 욥은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한 찬양의 사람입니다.
욥은 엄청난 환난에도, 하나님 앞에 엎드려 예배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욥의 예배와 찬양을 받으십니다. 그리고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갑절의 축복으로 인생을 회복시켜 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예배의 승리자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다윗도 예배의 승리자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을 경외했지만, 수많은 환난과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기뻐도, 슬퍼도, 형통해도, 곤고해도, 항상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 때문입니다. 우리도 찬양할 때에 하늘 문이 열리고, 악한 영들은 떠나게 됩니다. 찬양은 곡조 있는 기도이며,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예배의 승리자 다니엘은 기도의 사람입니다.
환난과 죽음도 막을 수 있었던 다니엘의 기도는 예배의 승리입니다. 다니엘은 사자굴에 던져지는 환난을 만났지만, 하나님을 향한 기도는 중단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감사의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실 것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불신자인 다리오 왕이 다니엘이 믿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사자굴에 던져지는 죽음의 문턱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을 믿고 신뢰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믿음대로 역사해 주십니다. 또한 다니엘을 구원해 주시고, 높여주십니다. 다니엘은 비록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지만, 왕이 바뀌고 나라가 바뀌어도 형통한 인생을 살지 않았습니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시간은 새벽입니다.
우리는 어려운 일을 만나면 눈앞이 캄캄해집니다. 어두움은 영적으로 사탄의 영역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빛은 어두움을 몰아냅니다. 예수님께서 어두움을 몰아내시고, 생명의 부활로 일어나신 때가 새벽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홍해가 갈라진 때도 새벽입니다. 만나도 새벽에 내렸습니다. 여리고 성도 새벽에 무너지지 않았습니까?
어두움을 몰아내시고,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을 범사에 예배하십시오! 순종하십시오! 찬양하십시오! 기도하십시오! 그래서 예배의 승리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