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16:6~15
[예수님의 증인]
성령님이 내 안에 임하시면, 예수님께서 나의 구원자 되심이 믿어집니다. 그래서 입으로 시인하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믿어지고, 깨닫게 되며, 영적 분별력도 생깁니다. 그렇습니다. 성령님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아서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증인은 어떤 사람입니까?
예수님의 증인은 내 계획보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천국이라는 본향 집을 향해 가는 신령한 나그네입니다. 신령한 나그네 인생은 고난의 연속인데, 고난이 오히려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되고, 영적으로 성장하는 시간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런 면에서 인생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청지기입니다. 사도 바울은 제2차 선교여행을 아시아, 구체적으로 에베소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수정한 2차 계획은 비두니아로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성령님이 막으십니다. 이에 사도 바울은 자신의 계획을 내려놓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갑니다. 그는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하나님께 주도권을 드렸습니다. 자신의 인생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음을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삶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예수님의 증인은 어디에 있든지 영혼을 살리고 주님의 향기를 발하는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은 비두니아로 가고 싶었지만, 마게도냐로 갑니다. 성령님이 허락하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어디에 있든지 영혼을 살리는 복음의 증인이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 갇혔지만, 그 곳에서도 담대히 복음을 전하여 열매를 맺었습니다. 그가 바로 오네시모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하게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어떤 선택을 하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옥에 갇혀 있을 때에도, 복음이 더 많이 전파되고 확장되는 것을 기뻐했습니다. 자신을 향한 투기와 분쟁으로 전해지든지, 착한 뜻으로 전해지든지 예수 그리스도만 전파되면 그는 기뻐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의 심령 안에는 오직 예수님의 DNA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피를 가진 우리는 어디에 있든지 주님의 향기를 발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 앞에서 주님의 향기를 발하는 주님의 증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를 화목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원수가 된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들도 하나님과 화목한 삶을 살도록 증거하는 영적 중매쟁이가 되어야 합니다. 어디에 있든지 주님의 향기를 발하며 주님의 증인으로, 영적 중매쟁이로 살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의 특징이 사랑과 섬김입니다. 바로 주님의 향기를 발하는 사람입니다.
내 계획보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십시오. 어디에 있든지 영혼을 살리고 주님의 향기를 발하십시오. 그래서 사랑과 섬김으로 예수님의 증인된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