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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 37:15~17


[유다(헤브론) VS 에브라임(세겜)]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가장 강력한 나라를 이룬 왕이 바로 다윗 왕입니다. 그는 유다 지파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기에 유다 지파에서 메시야가 오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입니다. 

 

요셉 지파의 후손들은 자신들에게 장자의 명분이 있다고 '세겜'을, 유다 지파의 후손들은 주권자인 메시야가 유다 지파에서 나왔기에 '헤브론'을 주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 남북의 갈등을 통합한 왕이 바로 다윗 왕입니다. 그는 수도를 '예루살렘'으로 정했습니다. 문제는 예루살렘이 성전이 있는 곳이라는 자부심이 바리새인, 서기관, 제사장들에게 특권의식을 갖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방인들을 무시하며, 사마리아인들을 멸시하는 종교집단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과 사마리아인들의 단절된 관계를 하나 되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땅을 의도적으로 방문하십니다. 수가성의 한 여인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사마리아인들과 상종도 하지 않았던 유대인 복장의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을 거십니다. 그 여인은 놀랐지만, 예수님께서 선지자이신 줄 알고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의 장소가 어디인지를 묻습니다. 당시 사마리아인들은 그리심 산에서,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 예배드렸기 때문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예배의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배자의 중심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면 하나님께서 만나주신다고 대답해 주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은 통일되고 하나가 됩니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유대인이든, 사마리아인이든, 이방인이든 상관이 없으십니다. 율법은 차별이 있지만, 복음은 하나가 되게 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능력을 깨달았던 사도 바울도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고 선언하지 않았습니까?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은 하나가 됩니다. 또한 주님의 몸된 교회는 성령님 안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함께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으로 지어져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몸된 교회의 지체로서 하나 됨을 힘써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성령님께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야 합니다. 성령님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겸손과 온유와 인내와 사랑과 용서를 통해 공동체가 평안할 때, 성령님께서 우리를 계속 하나 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세겜과 헤브론을 하나 되게 했던 다윗 왕처럼, 유대인과 이방인을 차별 없이 구원해 주신 예수님처럼… 우리들의 찬양과 예배를 통해 남과 북을 하나 되게 하실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하십시오. 그리고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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