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수14:7~17
[갈렙의 기업 헤브론]
오늘 본문의 갈렙은 하나님께서 택하셔서 귀하게 사용하신 인물입니다. 갈렙이라는 이름은 '개', '종'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전부','마음'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갈렙의 이름의 의미는 '마음 전부를 드리는 충성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갈렙은 이름 그대로 일평생 하나님 앞에 충성된 삶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12명의 가나안 정탐꾼들 중 유다 지파의 대표로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옵니다. 10명의 부정적인 정탐꾼들과는 달리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다고 담대하게 선포하지 않았습니까? 이제 85세의 갈렙은 가나안 정복의 마지막 성인 헤브론을 자신에게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리고 갈렙이 속한 유다 지파가 헤브론을 정복하면서 가나안 정복 전쟁은 마무리 됩니다. 그렇다면 갈렙의 기업 헤브론은 어떤 곳입니까?
첫째, 아브라함이 헷 족속 에브론에게서 산 막벨라 밭과 굴이 있는 곳입니다. 아브라함 부부, 이삭의 부부, 야곱의 부부의 장지인 막벨라 굴이 있는 곳입니다. 또한 헤브론은 다윗이 남 유다 족속의 왕으로 등극한 곳입니다. 또한 헤브론은 다윗이 남 유다 족속의 왕으로 등극한 곳입니다. 그는 7년 6개월 동안 유다 족속을 다스립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원로들이 다윗을 찾아와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달라고 하며, 그에게 기름을 부어 온 나라의 통치자로 세운 곳도 헤브론입니다.
갈렙은 하나님만 온전히 좇아가는 충성된 사람입니다.
하나님만 온전히 좇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전진했다는 의미입니다. 곧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뒤로 물러서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바로 순종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을 좇아가는 사람은 반드시 순종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갈렙은 충성된 사람이요, 순종의 사람이 아닙니까? 하나님께서는 갈렙의 믿음을 인정하시고, 헤브론 산지를 기업으로 주실 것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갈렙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붙잡은 사람입니다.
갈렙은 가나안 정탐 이후 45년의 세월이 흘러 85세가 되었지만, 자신이 하나님의 약속대로 살아있다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라는 고백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고백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것이라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담대히 선포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전능하신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난공불락의 요새인 헤브론 산지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짐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영원히 변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하십니까? 갈렙처럼 하나님을 온전히 좇으심으로 충성된 사람이 되어 항상 승리의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