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렘29:10~14
[하나님을 오해하지 마라]
사람은 환경과 상황과 형편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아굴은 필요한 양식을 구하는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환경이 너무 풍요로우면 교만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환경이 너무 궁핍하면 범죄하므로 신앙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증거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오해하는 발언과 행동입니다.
하나님을 오해하지 않으려면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신앙을 가져야 됩니다.
흔들리는 연약한 신앙은 하나님을 오해하지만,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신앙은 하나님을 오해하지 않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남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할 것이며, 백성들은 70년 만에 돌아올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이유는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 신을 섬기며,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자신들의 죄악을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셨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오해하는 백성들에게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예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재앙이 아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평안과 희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생각은 무엇입니까? 재앙이 아닙니다. 절망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평안입니다. 희망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생각과 내 생각이 하늘과 땅 만큼 다름을 깨달아야 합니다.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하나님을 오해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바로 요나 선지자입니다. 박넝쿨이 벌레 먹어 죽자, 뜨거운 태양 볕에 짜증을 내게 됩니다.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낫다고 감히 하나님께 성을 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요나에게 옳지 않음을 지적하십니다. 다음 날 아침에 말라 죽은 박넝쿨도 측은하게 여기셨는데, 하물며 선악을 분별하지 못하는 사람이 12만 명도 넘고 수많은 가축도 있는 저 큰 니느웨성을 불쌍히 여기는 것이 옳지않느냐고 말입니다. 요나는 얼마나 부끄러웠을까요? 이렇게 하나님을 오해하면 부끄럽고 후회할 일만 남게 됩니다.
하나님을 오해하지 않으려면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만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면 지성소의 보좌로부터 삶의 모든 영역까지 하나님의 평안이 임합니다. 그리고 어떤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주님만 찬양하게 됩니다. 이런 신앙은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주님으로 세워집니다. 바로 하박국 선지자가 아닙니까? 나라가 멸망하게 되었어도,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오해해도, 그는 하나님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욥도 재산과 자식과 건강을 잃었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았습니까? 또한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죽도록 매를 맞고 옥에 갇혔습니다. 그러나 고통 가운데 하나님만 의지하며 찬송할 때, 하늘 문이 열리며 모든 매인 것들이 풀어지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또한 하나님의 때가 되자, 포로로 끌려갔던 유다 백성들이 다시 돌아오는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면 응답을 받습니다.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구하고 찾으면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을 만나서 경험하게 되면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신앙으로 살게 됩니다. 그리하여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희망으로 승리의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결단의 기도]
1. 평안과 희망을 주시는 하나님을 온 맘 다해 찬양하고 경배하게 하소서!(아멘!)
2. 내일부터 시작되는 유년부 성경학교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소서!(아멘!)
3. 중고등부 학생들에게 지혜와 비전을 주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