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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4:19~24


[참된 예배]


 

예수님의 공생애는 불과 삼년 반이십니다. 한 영혼이라도 더 살리시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마리아를 통과하셨습니다. 잃어버린 한 영혼인 사마리아 여인을 찾아오신 것입니다. 여기에서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외모를 보시지 않고, 중심을 보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차별하지 않으신다는 사실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샘물에 대하여 놀라운 하늘의 비밀을 말씀하십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하늘의 샘물을 마시면 목마르지 않습니다.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을 달라고 하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여인의 과거와 아픈 상처를 드러내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치유해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을 하늘에서 내려온 선지자로 고백합니다. 그러면서 예배에 대해 질문합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장소에 있지 않고, 중심에 있지 않으셨습니까? 우리는 영과 진리로 예배드려야 합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있었던 단 한 가지 이유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였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셨고, 다윗이 어디를 가든지 승리케 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자가 되는 것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구약과 신약을 나누는 터닝포인트입니다. 왜냐하면 구약에서는 장소가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다윗 왕이 정복하여 이스라엘의 수도로 삼은 곳이 예루살렘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바치려고 했던 곳도 예루살렘입니다. 그래서 그리심산보다 예루살렘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장소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동네 사람들에게 비웃음과 조롱거리가 되었던 사마리아 여인의 심령에는 온전한 예배에 대한 갈망과 사모함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땅까지 찾아오신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예배자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예배 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자 말입니다.

 

살아있는 참된 예배는 분명 정해진 형식과 순서 또는 시간을 중시하는 예배를 넘어 실제로 하나님의 영을 만나는 예배입니다.

 

예배 시간은 내 영혼이 온 마음 다해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양하며, 예배하므로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천하고 멸시받았던 사마리아 여인은 메시야의 오심을 사모하는 중심으로 예배하는 여인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인에게 자신이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고 드러내십니다. 그렇게 사모하던 메시야 곧 그리스도를 만난 여인은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삶의 목적과 의미가 새로워졌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물동이를 버려 두고, 자신을 손가락질했던 동네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전도자로 인생이 바뀌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님을 통해 변화되는 사람은 이전보다 더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찬양과 예배를 드립니다. 그러나 변질된 사람은 하나님을 향한 사모함과 기대가 식어져서 세상으로 내려가 하나님과 점점 더 멀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마리아 여인처럼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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