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계3:1~6
[살아있는 사람]
소아시아 일곱 교회들은 하나님 앞에서 동일한 평가를 받지 않았습니다. 서머나 교회와 빌라델비아 교회는 하나님께 칭찬만 받은 교회입니다. 에베소 교회와, 버가모 교회, 두아디라 교회는 칭찬도 받았지만 책망도 받았습니다. 반면에 사데 교회와 라오디게아 교회는 책망만 받은 교회입니다. 경건의 능력은 없고 경건의 모양만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앞에 설 때, 우리 교회는 어떤 평가를 받겠습니까? 나는 어떤 평가를 받겠습니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오늘을 살아있는 믿음으로 준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데 교회는 영적으로 잠들어 있는 교회입니다.
일곱 영이신 성령님과 일곱 별인 일곱 교회의 사자를 가지신 만왕의 왕이시오, 만주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사데 교회를 향하여 "살았다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제로 죽은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사데'라는 이름의 뜻이 무엇입니까? '살아 있다'는 뜻입니다. 지리적으로 난공 불락의 요새입니다. 죽음에 대한 걱정이 없었습니다. 군대가 쳐들어 오는 것을 보고도 안일함으로 인해서 정복을 당하게 됩니다. 겉으로 볼 때는 살아있는 교회 같은데 속으로 볼 때는 죽은 교회입니다.
행함의 중심에는 반드시 주님을 향한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에베소 교회는 부지런하고 인내하는 교회였지만, 하나님의 책망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처음 사랑'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겉으로는 살아있는 것 같은데 속이 죽은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경건의 모양만 있는 사람입니다. 나는 처음 사랑을 상실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깨어 있어 그 사랑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살아있음’과 ‘깨어 있음’의 핵심은 “주가 오심에 있다”는 것입니다. 일곱 영으로 오시는 주님께서 “너희는 주님 오심을 모르고 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언제 오실지 모르고 있다면 영적으로 잠들어 있고, 죽은 것입니다. 반면에 예수님 오심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 영적으로 깨어 있고, 살아있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사람은 오늘! 지금! 주님 오심을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주님의 재림은 도둑같이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빛의 자녀는 영적으로 깨어서 주님을 준비하며 기다립니다. 이렇게 살았다는 이름을 가졌지만, 영적으로 죽은 교회였던 사데 교회에도 영적으로 살아있는 사람이 몇 명 있었습니다. 그들은 흰옷을 입고 주님과 함께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바로 예수님의 보혈로 씻김 받은 사람들입니다. 사데 교회의 큰 환난 가운데, 주님 오심을 준비한 사람들이 아닙니까?
우리는 오직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진리의 말씀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옷을 씻어 희게 한, 흰옷 입은 자들이 되어 예수님과 동행하십시오! 그래서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살아있는 사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결단의 기도]
1.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 겉과 속이 같은 영적으로 살아있는 성도 되게 하소서!(아멘!)
2. 흰옷을 입고 예수님과 동행하며 영적으로 깨어 있는 주님의 신부 되게 하소서!(아멘!)
3. 유치부 성경학교를 통해서 예수님을 만나고 주님으로 승리하는 챔피언 되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