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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 욥23:1~14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오늘 본문의 욥은 아브라함과 동시대를 살았던 족장 시대의 사람입니다. 그런데 욥의 신앙은 하나님께서도 인정하셨습니다. 중심을 섬세하고 정확하게 보시는 하나님 앞에,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곧 악에서 떠난 사람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과 친밀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사탄은 하나님과 욥의 순전한 사랑을 갈라놓기 위해서 욥을 참소합니다.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복을 주셨기 때문이라고 말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복도, 화도, 모두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음을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욥도 “하나님께 복만 받겠는가! 화도 받지 않겠는가!”라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하나님을 예배했던 것입니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 범죄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욥의 아내가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때는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런데 화를 만나니까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원망합니다. 이런 신앙을 기복 신앙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욥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아닙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다른 말로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만 섬기겠다는 신앙입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은 상황에 직면합니다.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경외했는데 말입니다. 그들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실 것이라고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더 나아가 맹렬히 타는 풀무 불에 타 죽을지라도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선포하지 않았습니까?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더 갈망하고 더 사모하는 사람입니다. 욥은 어리석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찾고 구합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의 마음을 다 토해놓고, 변론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향하여 눈물을 흘리지 않았습니까? 

욥은 하나님만이 자신의 삶을 보시는 증인이 되시며, 자신을 중재해 주실 유일한 분이심을 믿었습니다. 욥처럼 하나님을 아무리 찾아도 도무지 볼 수 없는 상황을 만났습니까? 그렇다면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더 사모하며 갈망해야 합니다. 영혼이 살아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모하며 갈망하므로 반드시 하나님을 만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온 마음으로 하나님께 집중(All in)하면 반드시 만나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욥은 자신의 인생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선포한 것입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욥처럼 하나님을 기대하는 게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예배하고, 찬양하십시오! 그래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기대하며, 만나시는 복된 믿음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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