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요8:42~51
[하나님께 속한 사람]
이 세상 사람들은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과 마귀에게 속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구원받은 사람이며,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반면에 마귀에게 속한 사람은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며, 마귀 자식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도는 영적 전투입니다. 빼앗기지 않으려는 마귀와 구원하시려는 하나님 사이에서 전도자를 사용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 아름답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속한 사람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동안 수많은 기사와 이적, 그리고 천국의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구원받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오히려 예수님을 죽이려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바로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께서 육체를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신 메시야이심을 믿지 않았습니다. 마귀에게 속한 사람들입니다. 육의 사람이기에 썩어질 세상 것들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듣지 않습니다. 우리도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면 할수록 내 안의 하나님의 사랑이 식어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영혼이 주님으로 충만하게 채워져야 합니다. 날마다 성령님을 따라 행하여 성령의 열매를 충만하게 맺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성령의 열매들은 예수님의 성품입니다. 내 영혼이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채워지면, 점점 주님의 성품을 닮아 겸손하고 온유하게 됩니다.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칩니다. 반면에 세상 것들을 사랑하면 할수록 육체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결국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는 불쌍한 인생이 됩니다. 교회에 다닌다고 모두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내 안에 성령님께서 거하셔야 진짜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주,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되심을 고백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게 됩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고, 말씀을 깨닫게 하시며, 생각나게 하십니다. 우리는 성령님으로 충만한 삶을 사모하며, 성령님을 따라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라면 하나님을 닮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대표적인 속성은 사랑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옆으로는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전혀 사랑받을 만한 조건이 없었음에도 우리를 사랑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었던 것은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원칙은 보이는 형제부터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보이는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사랑과 형제 사랑은 별개가 아니라 하나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십니까? 내 안에 성령님께서 거하십니까? 나를 먼저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풍성하게 체험하십시오! 그리고 그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여 하나님께 속한 사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