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눅21:36
[깨어 있는 기도의 사람]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가셨습니다. 함께 기도하려고 했지만 제자들은 잠들고 말았습니다. 우리도 마음은 기도하고 싶은데 육이 기도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시험에 들지 않게 영적으로 깨어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 시대는 영적으로 잠들어 있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대에 시험에 들지 않게 영적으로 깨어 있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자 명령이십니다. 그래서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깨어 있는 기도의 사람’은….
1. 영적 습관이 형성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명령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기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영혼의 호흡이기 때문입니다. 호흡이 중단되면 영적으로 죽지 않겠습니까? 문제는 영적으로 깨어 있는 기도는 훈련을 통해서 습관이 된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으로 쓰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입니까? 어렸을 때부터 말씀과 기도의 훈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여 온종일 묵상했습니다. 또한 새벽을 깨워 기도드리며, 아침에 주님을 바라는 삶을 선포했습니다. 이렇게 어떠한 습관을 얻고자 한다면 많이, 그리고 자주 되풀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도 영적 습관이 형성되기까지, 경건의 훈련을 통해서 말씀과 기도가 몸에 배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2. 평생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랑의 교제를 나누기 위한 하나님과의 대화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평생 기도하는 삶을 살지 않았습니까? 그렇습니다. 바른 기도는 나 중심적인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 중심적인 기도입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깊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깊어지는 통로가 아닙니까? 모세도 하나님과 친구처럼 대화했던 것입니다. 기도의 목적은 내 필요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 나 주님 더 알기를 원합니다. 주님! 더 크고 깊은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분인지 알려주세요! 주님의 사랑으로 나를 변화시켜 주세요!”라고 하나님을 구해야 합니다.
[결론] 깨어 있는 기도의 사람은 주님 안에 거하여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무지하고 연약해서 어떻게 기도드려야 할지 잘 모릅니다. 내 뜻대로 정욕으로 잘못 구하는 기도를 드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심령 안에서 우리를 위하여 탄식으로 기도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기에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할 수 있도록 우리 안에서 역사하십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하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십니다. 이렇게 성령님과 예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도와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드릴 수 있는 비결은 주님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주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영적 습관이 형성되었습니까? 평생 주님을 사랑하시겠습니까? 항상 주님 안에 거하여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깨어 있는 기도의 사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결단의 기도]
1.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랑의 교제가 깊어져서 깨어 있는 기도의 사람 되게 하소서!(아멘!)
2. 주님과의 연합을 통해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게 하소서!(아멘!)
3. 교회학교 여름 사역을 준비하는 교사들에게 성령님의 지혜와 능력을 부어 주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