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딛1:15~16
[영혼이 깨끗한 사람]
시간이 갈수록 보이는 육체는 쇠잔해집니다. 반면에 보이지 않는 영혼은 날로 새로워지고 깨끗해집니다. 그래서 영혼이 새로워지는 사람은 육체가 쇠잔해져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날마다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시고 깨끗게 하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성령님을 사모하며 갈망하므로 하나님을 더 가까이하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교회에 오래 다녔다고 영혼이 깨끗한 사람이 아닙니다.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채워진 사람이 영혼이 깨끗한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영혼이 깨끗한 사람’은….
1. 입술과 행위로 하나님을 인정하고 시인하는 사람입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시인하지만, 행위로 부인하는 사람은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 가증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을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책망하셨던 것입니다. 겉으로는 경건하고 깨끗한 척했지만, 속은 탐욕과 악독함이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입술로 하나님을 시인하고, 행위로도 하나님을 시인하는 깨끗한 믿음의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요셉입니다. 소년 다윗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골리앗을 향해 뛰쳐 나갔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알았지만, 다윗만은 입술로 승리를 시인하며, 물맷돌을 갖고 뛰쳐나갔던 것입니다. 그런데 영혼이 깨끗한 사람도 넘어질 수 있습니다. 넘어졌을 때는 하나님께 자백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돌이켜서 더 가까이 나아가는 사람을 영혼이 깨끗하다고 인정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2. 주님을 사랑하기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부모에게는 똑똑한 자녀보다 순종하는 자녀가 더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은 영혼이 깨끗한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순종은 나에게 유익이 없고, 이해가 안 되어도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순종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순종은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주님을 가까이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바로 영혼이 깨끗한 사람이 아닙니까?
[결론] 영혼이 깨끗한 사람은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죄악이 관영한 말세입니다. 죄악 된 세상에 살다 보면 죄에 무감각하게 되어버립니다. 양심에 화인 맞은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이들은 외식함으로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합니다. 하나님 앞에 사형수에 해당하고, 지옥 불에 던져짐을 알고도 악을 행합니다.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악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고 하는 영혼이 더러운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악하고 더러운 세상에 물들지 않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모든 것이 선하신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음을 인정하며,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합니다. 곧 하나님의 공의에 맡기는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께서는 진정한 승리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믿음으로 세상을 넉넉히 이길 수 있지 않겠습니까?
입술과 행위로 하나님을 인정하고 시인하십니까? 주님을 사랑하기에 순종하십니까?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채워져서 선으로 악을 이기시는 영혼이 깨끗한 사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