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복음의 사람 ](딤후 1:7-8)
사도 바울은 율법의 사람, 바리새인중에 바리새인이었습니다. 그러나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복음의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복음이란 문자적으로 '좋은 소식'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셨다는 소식입니다. 그런데 성경이 말하는 죄는 문자적으로 표적을 맞추지 못한 것을 의미입니다. 죄란 자기 영광, 자기의, 자기 자랑과 자기 교만으로 하나님을 드러내야 할 시간과 일에 자기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은 우리를 겸손으로 인도하지 않습니까?
1. 복음의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고 사랑의 능력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이 아니시면 두려움의 연속입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온갖 고난과 환난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바울은 두려워하지 않으며 디모데에게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두려움과 사랑은 반비례합니다. 사랑이 커지면 두려움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온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아 버립니다. 두려움 없는 완전한 사랑의 극치가 바로 십자가의 사랑이 아닙니까? 이 사랑을 깊이 경험한 사도 바울은 끊어지지 않는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승리할 것을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주님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2. 복음의 사람은 주님과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지금 사도 바울은 로마의 감옥에서 사형 집행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과 복음을 두려워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랑스러워합니다. 그는 옥살이를 하고, 순교 당하게 된 것을 기뻐했던 것입니다. 바로 복음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적인 아들인 디모데에게 자신처럼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유언과 같은 메세지를 남깁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복음을 경험해야 합니다. 나에게 성령님이 임하셔야 이 세상에서, 주님을 시인하는 복음의 사람으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고난이 닥쳐와도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예수님을 나의 주로 시인하여 예수님께서 기억하시는 영혼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결론 복음의 사람은 하나님을 주로 인정하고 높이는 사람입니다.
당시 로마제국에서, 주로 고백할 수 있는 사람은 로마 황제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주로 시인하는 기독교인들은 고난과 박해, 사형을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던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깨닫고 나면 내 인생의 주인은 예수그리스도이심을 믿게 됩니다. 입으로 시인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구원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죗값을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의 핏 값으로 우리를 원수 마귀에게서 합법적으로 사신 것입니다. 우리 영혼에는 예수님의 핏값이 매겨져 있기에 나는 내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하나님을 주로 인정하고 높이는 삶을 살게 됩니다. 곧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 아는 것을 자랑하는 복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랑의 능력으로 사십니까? 주님과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을 주로 인정하고 높이는 복음의 사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