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본문 : 요14:26~27
[평안을 누리는 사람]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중 하나가 평안입니다. 하나님의 얼굴이 우리를 향하여 드시면 샬롬의 평강이 임하게 됩니다. 또한 성령의 열매 가운데 화평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집에 가든지 먼저 평안을 빌어주라고 예수님께서 당부하시지 않았습니까? 빈 평안은 거기 임하든지, 합당하지 않으면 자신에게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평안을 누리는 동시에 화평하게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세상이 주는 평안은 감정으로 오지만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영으로 옵니다. 그렇다면 '평안을 누리는 사람'은....
1.평강의 왕이신 예수님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벳세다 들판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피와 살이 참된 음료와 참된 양식이므로 이것을 먹어야 한다고 영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자 육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들이 예수님 곁을 떠나갑니다.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들에게 너희도 떠날 것인가를 물으십니다. 그 때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은 영생의 말씀이며,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경험했다고 고백하지 않았습니까? 그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물고기와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됩니다. 우리도 평강의 왕이신 예수님을 경험하게 되면, 자족하고, 평안을 누리며, 감사할 수 있게 됩니다.
2. 주님으로 충만하게 영혼이 채워지는 사람입니다.
내 마음의 문을 두드리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마음의 문을 열면 주님께서 내 안에 오십니다. 주님으로 충만하게 영혼이 채워지면, 마귀가 빈 틈을 타고 들어올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분노가 죄로 연결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명령하신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내 안에 예수님께서 계시는 것이 확실한가! 내가 믿음 안에 있는가! 늘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면, 교회에 다니고 있어도 버림받은 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 영혼이 주님으로 충만하게 채워져서 주님을 더 가까이 함으로 영적으로 성장하는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결론] 평안을 누리는 사람은 '영의 생각'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영의 생각은 교회에 가고 싶고, 예배드리고, 찬양하며, 감사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육의 생각은 교회에 가기 싫고, 예배도 드리기 싫어합니다. 그 결과는 어떻습니까? 내 속에 있는 영의 생각이 내 마음을 지배하게 되면 마음에 평안이 옵니다. 육신의 생각이 내 마음을 지배하게 되면 불안하게 됩니다. 그래서 내 안에 성령님이 거하셔야만 영의 생각으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육신의 생각대로 살지 않는 능력이 주어집니다. 신앙생활은 날마다 혼이 영으로 가도록 하는 싸움입니다. 영은 생명이고 육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혼이 육으로 갈 때는 자신이 주인된 삶입니다. 그러나 혼이 영으로 가면 왕이신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임을 인정하고 찬양합니다. 그래서 내 마음에 육이 차지하는 비중이 영이 차지하는 비중보다 클 때, 성령님의 지배를 받게 됩니다. 내 안에 영이 지배하는 영역이 커질 때, 절대적인 평안을 누리게 되지 않겠습니까?
평강의 왕이신 예수님을 경험해야 합니다. 주님으로 충만하게 영혼이 채워져야 합니다. 영의 생각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평안의 복을 누리며 화평하게 하는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