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 사무엘상 16:6~7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부모의 관심은 자녀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관심도 성도에게 있으십니다. 그래서 성도의 죽음도 귀히 여기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1. 하나님은 우리의 외모가 아닌 마음속을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중심을 보십니다. 그래서 소년 다윗을 눈여겨보셨고,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아시고, 지켜보고 계심을 확신했습니다. 사람은 겉으로 드러나는 말과 행동을 보고 평가하고 판단합니다. 그러나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행위뿐 아니라 모든 것을 보시고, 들으시고, 아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나다나엘을 보시고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칭찬하시지 않았습니까? 나다나엘이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기도드렸고, 깨끗한 심령으로 준비되어 있음을 예수님께서 한눈에 알아보셨던 것입니다. 반면에 거룩하고 깨끗한 척하는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책망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겉과 속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기준은 질그릇일지라도 깨끗하면 귀하게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외모가 아닌 마음 속을 다 아시는 하나님 앞에,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되어 주님께 귀히 쓰임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2. 모든 말을 다 들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을 다 들으시고, 들으신대로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끝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며 죽겠다고 했습니다.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경고의 메세지가 무엇입니까?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말이 하나님의 귀에 들린 대로 행하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지 않았습니까? 하나님께서 명예를 걸고 맹세까지 하셨는데 말입니다. 하나님의 손이 짧아서 구원하시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없어서 구원받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의 말은 믿음의 표현입니다. 그래서 내 마음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내 입술로 고백되어 나오지 않습니까? 우리는 믿음의 말을 잘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말을 다 들으시고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결론]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주관과 섭리 속에 살아가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의 섭리 속에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이 일어나도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속에 살아가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욥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했기에, 하나님을 원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찬송하며 예배합니다. 그렇습니다. 어려운 일이 닥칠 때, 그 사람의 믿음이 드러납니다. 사무엘을 낳은 한나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찬양합니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나의 주님이시다”라고 말입니다. 이렇게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며 의지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이 무엇입니까?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외모가 아닌 마음속을 다 아십니다. 우리의 모든 말을 다 들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속에 살아가고 있음을 인정하는 복된 믿음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결단의 기도]
1. 모든 것을 보시고, 들으시고, 아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기대하게 하소서!(아멘!)
2. 중고등부 학생들이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되어 귀히 쓰임 받게 하소서!(아멘!)
3.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속에서 한국 교회와 대한민국이 회복되고 일어나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