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본문 : 욥1:20~21
[회복되는 사람]
욥은 신실한 믿음의 사람인 동시에 큰 부자였습니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10자식이 죽고, 가진 것을 모두 잃어버리는 큰 환난을 만납니다. 그러나 욥의 믿음은 확고했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주관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한 사람의 믿음은 축복을 받을 때보다 고난 받을 때에 드러나게 됩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욥의 믿음을 보시고 갑절의 축복으로 욥의 인생을 회복시키시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욥처럼 회복되는 사람은 어떤 신앙의 사람입니까?
1. 회복되는 사람은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만 예배하는 사람입니다.
큰 환난을 만난 욥이 하나님을 향해 어떻게 행동합니까? 하나님 앞에 엎드려 예배합니다. 엎드려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것은 엎드려 하나님을 높인다는 의미입니다. 욥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했기에 하나님을 높이며 경배하는 예배자였던 것입니다.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가나안 땅으로 왔습니다. 축복의 땅이요 약속의 땅인데 극심한 기근이 임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위하여 단을 쌓고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예배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위한 것이기에 하나님께서 받으셔야 성공한 예배입니다. 우리도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경배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것이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2. 회복되는 사람은 고통과 절망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입니다.
욥의 현실은 자식도, 재물도, 건강도, 아내도, 친구들도,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평안하고 즐거울 때는 찬송이 절로 나오지만, 고난당할 때는 기도하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습니까? 성숙한 믿음을 가진 욥은 고통과 절망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은 환경과 상황을 바라보지 않고, 오직 구원의 하나님만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루에 7번씩 하나님을 찬양하리라고 결단하지 않았습니까? 그 이유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의 말씀으로 인해서입니다. 그는 찬양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주님의 의로운 말씀을 생각하면 찬양을 할 수밖에 없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결론] 회복되는 사람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는 사람입니다.
욥은 마치 패배한 것 같은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승리의 결말을 기대하며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환난 가운데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믿음이 결정됩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향한 기대이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날 때,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기셨기에 나도 이길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이 약속을 믿고 확신하면 환난을 당해도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며 담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고통과 절망 가운데서도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욥처럼 순금같이 나를 나오게 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인생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습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만 예배하고, 찬양하며, 기대하는 믿음으로 주님 안에서 회복되는 사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