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속이 이루어지는 사람 ](롬 4:17-22)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소망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에게 기쁨과 평강, 능력과 소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풍성한 열매가 아닌 풍성한 씨앗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약속들은 풍성한 씨앗들인데, 하나님의 때에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반드시 이루시고, 계획하신 것은 반드시 시행하십니다. 신실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처럼 약속이 이루어지는 사람의 믿음은 어떤 믿음입니까?
1. 약속이 이루어지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약속)을 끝까지 믿고 인내하는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은 100세에 아들 이삭을 낳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번제로 바치라고 시험하십니다. 아브라함은 메시야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약속으로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죽은 이삭을 능히 살리실 줄 생각한 것입니다. 자신의 현실과 형편, 환경을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믿고, 하나님의 때를 인내함으로 기다린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은 하나님의 때에 이루어지게 됩니다. 많은 시험과 연단이 있었고,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인내하여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2. 약속이 이루어지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명령)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믿음이 살아있다면 반드시 행함이 동반됩니다. 이것이 바로 순종입니다. 아브라함은 순종의 사람입니다. 75세의 아브라함에게 고향을 떠나라는 명령이 주어질 때, 갈 바를 알지 못했지만 믿음으로 순종하지 않았습니까? 100세에 낳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번제로 드리라는 명령에도 즉시 순종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원하셨던 것은 이삭의 목숨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브라함의 믿음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여 경험하게 되면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됩니다. 주님을 사랑하기에 더욱 순종하는 삶을 사는데, 이것이 순종의 선순환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과 순종이 만나는 현장에는 반드시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순종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을 경험하고 알게 됩니다.
결론 약속이 이루어지는 사람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100% 믿는 사람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만큼 역사하십니다. 그래서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도 날마다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했지만, 하나님을 불신했기에 원망과 불평이 끊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반면에 아브라함은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는 죽은 자를 살리시고, 무에서 유를 만드시는 창조주이심을 믿고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절망하지도, 의심하지도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밖에 없는 믿음! 전능하신 하나님을 100% 믿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었던 것이 아닙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졌던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때를 인내하며 기다리십시오!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순종하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을 100% 믿어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사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