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본문 : 겔36:24~27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면]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간 남유다 백성들에게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남유다 백성들은 우상숭배의 죄악으로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이렇게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죄를 미워하시지만,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베푸시지 않습니까? 나를 미워서 때리시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시기에 징계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180도 바꾸시고 새롭게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면….
1. 더러운 심령이 맑은 물로 씻기어 정결하게 됩니다.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멀어지게 합니다. 주홍보다 더 붉은 내 죄를 정결하게 하려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면 더러운 심령이 맑은 물로 씻기어집니다. 악하고 더러운 생각과 말과 행동을 정결하게 하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의 영인 성령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령님이 우리 안에 오시면 우리 몸은 거룩한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됩니다. 거룩한 성령님은 더러운 곳에 거하실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령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진실하게 회개를 해야 합니다. 그럴 때에 죄사함의 은혜가 임하며,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2. 새 마음을 주셔서 심령이 부드럽게 변화됩니다.
어두운 세상에서 우리의 심령은 메말라집니다. 또한 죄로 인해 강퍅하고 완고해집니다. 중요한 것은 죄의 유혹으로 심령이 돌같이 굳어지면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메마르고 강퍅한 심령을 만져 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의 영, 성령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새 마음을 주시는데 그 마음이 부드러운 마음입니다. 옥토 밭과 같은 심령입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마음과 심령을 새롭게 변화시켜 주시므로 새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거룩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말입니다. 성령님께서 우리를 바꾸시면 모세와 같이 온유한 사람으로 변화되지 않겠습니까? 강퍅하고, 교만하고, 다혈질이었던 사도 요한도 사랑의 사도로 변화되지 않았습니까?
[결론]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면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이 됩니다.
말씀과 삶이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교회 안에서의 생활과 삶의 현장에서의 모습이 이중적이지 않습니까? 주일에는 하나님을 기억하는데, 주중에는 하나님을 잊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디서든지 예수님을 믿는 사람임을 당당하게 드러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당당함도 하나님의 영이 역사하셔야 가능합니다. 사실 우리의 의지와 결단으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할 수 없습니다. 내 안에 성령님이 계셔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이 진짜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까? 영으로 살기에 욕심을 제어하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그래서 감사와 찬송과 하나님을 향한 경외와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 안에 하나님의 영인 성령님이 계십니까? 그렇다면 더러운 심령이 맑은 물로 씻기어 정결하게 됩니다. 새 마음을 주셔서 심령이 부드럽게 변화됩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아 새 사람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