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말씀 : 시27:1~6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사람]
가나안 정복 전쟁을 시작하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는 가는 곳마다 승리케 하십니다.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소년 다윗도 블레셋 장수인 골리앗을 쓰러뜨린 후, 전쟁터에서 승승장구합니다. 그의 승리는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서도 계속되었습니다. 그 비결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환난과 고난 속에서도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았던 다윗처럼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1.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분명히 아는 사람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를 이렇게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빛, 나의 구원, 내 생명의 능력이라고 말입니다. 다윗은 어두움을 몰아내는 빛이 되시는 하나님! 환난 가운데 나를 건져주시는 구원의 하나님! 내 생명의 힘이 되시는 하나님을 풍성하게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어찌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를 건져주시는 분, 나의 바위, 나의 방패, 구원의 뿔, 산성이 되어 주시는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과의 관계가 친밀하니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평안을 누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만이 나의 주님이시고, 나의 복이 되심을 고백합니다. 모든 것의 주인 되신 하나님 앞에, 종이 된 다윗은 주님의 은혜로 영원히 복을 받기를 기도드렸던 것입니다.
2. 하나님을 사모하고 갈망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중심을 보십니다. 나는 내 영혼 깊은 곳에서 얼마나 하나님을 사모하고 갈망하고 있습니까? 간절히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고,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까? 만일 예배에 은혜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 주님을 향한 영적 사모함과 갈망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구하고 찾는 사람을 만나주십니다.
다윗은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사모하고 갈망했습니다. 어린 목동이었을 때나,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을 때도, 그의 기도 제목은 오직 한 가지! 평생 하나님의 집에 영원히 거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그가 가장 사모하는 축복은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영원히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까? 우리도 영적 사모함과 갈망을 회복하여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믿음으로 세상을 이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결론]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송하는 사람입니다.
다윗은 전쟁 중에서도 승리를 위해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주님의 아름다움을 보기 원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이 다윗의 중심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다윗의 찬송과 예배가 바로 승리의 비결이 아닙니까? 그는 전쟁보다는 하나님을, 승리보다는 예배를 귀히 여겼던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렸습니다.
기드온의 삼백 용사는 미디안의 십삼만 오천 대군과 어떻게 싸웠습니까? 삼백 명의 손에 든 것은 무엇입니까? 나팔과 항아리와 횃불입니다. 그리고 기드온의 명령에 따라서 행동합니다. 나팔을 불고, 항아리를 부수고, 횃불을 들고 외쳤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외친 것이 바로 찬양이요, 예배입니다. 어떤 환경과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송할 때, 하나님께서 싸워주시며 반드시 승리를 주십니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어떻습니까? 나는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사모하고 갈망합니까? 그래서 나의 힘, 나의 반석, 나의 구원 되시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송하는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사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