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7:10~12> / [승리의 비결]
오늘 본문의 사무엘은 위대한 기도의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 제사장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사이자 제사장으로 사무엘을 세우십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뜻대로 행하는 사무엘은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하나님의 손이 블레셋의 침입을 막아주셔서 이스라엘에는 평화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승리의 비결'은....
1. 하나님만을 섬기는 '일편단심'의 믿음입니다.
사무엘은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며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는 미스바에서 신앙 부흥 운동을 일으켜서 블레셋의 우상들을 타파합니다. 또한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미스바에 모여 금식하며 회개하지 않았습니까? 전쟁의 승패는 군사력과 무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음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은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금식합니다. 이처럼 '물을 붓는' 행위는 "자신의 마음 전부를 다 내어놓고 회개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쏟아 붓는 예배가 승리의 비결입니다. 결국 우리의 능력과 실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만을 섬기는 일편단심의 믿음이 아닙니까?
2. 하나님만 의지하는 기도입니다.
기도의 사람인 사무엘은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를 쉬는 것이 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깨어서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므로 하나님께서 귀하게 사용하십니다. 우리도 깨어 기도할 때는 영혼의 힘이 생기고,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사무엘도 영적으로 깨어있는 기도의 사람이었기에, 불순종하는 사울 왕을 위해 근심하여 온 밤을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회개하며 기도해야 할 사람은 사울 왕인데 말입니다. 육의 눈으로 볼 때는 기도가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사무엘 한 사람의 기도가 한 나라의 평화와 승리를 가져오지 않았습니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만 의지하는 기도의 사람을 축복하시기 때문입니다.
[결론] 승리의 비결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축복, 사랑, 은혜, 도우심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감사하지 않습니다. 쉽게 잊어버립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는 것입니다.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하지 않습니까? 사무엘은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웁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고 했습니다. 에벤에셀은 '도움의 돌'이라는 뜻입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잊지 않고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에벤에셀의 기념비를 세운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우상숭배를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왕으로 섬길 때까지 하나님께서 도우신다는 뜻입니다. 우리 삶에 지금까지 역사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 도우심, 지키신 은혜를 우리의 심비에 새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만을 섬기는 일편단심의 믿음의 사람! 하나님만 의지하는 기도의 사람이 되어 에벤에셀의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는 2024년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결단의 기도]
1. 내 안에 헛된 우상들을 성령의 불로 태워주시고 하나님만 섬기게 하소서! (아멘!)
2. 청년들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기도와 찬양과 예배가 회복되어 승리의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소서!(아멘!)
3. 찬양대와 찬양단의 기도와 찬양을 통해 하늘 문이 열리고 임재와 영광이 가득하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