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겸손 ](사 57:15)
우리는 겸손하게 살아야 합니다.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겸손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지극히 존귀하고 영원하시며 거룩하신 예수님께서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이것은 죄도 없으시고 거룩하신 예수님께서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며, 겸손하신가를 알 수 있는 놀라운 사건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성품인 '겸손'은 어떤 것입니까?
1. 겸손은 오직 하나님만이 내 삶의 주인 되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주이시며, 구원자이시며, 영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해 주시기 때문에 내 인생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처녀 마리아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아들을 낳을 것이며, 이름을 예수라 하라는 가브리엘 천사의 소식에 무어라고 합니까? 그녀는 하나님께서 주인 되심을 인정합니다. 자신은 여종이니 어떤 불이익이 닥쳐와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다 이루어질 것이라고 겸손히 고백합니다. 이것이 하나님만이 내 삶의 주인 되심을 인정하는 겸손한 믿음이 아닙니까?
2. 겸손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영원한 진리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을 친 사람입니다. 그래서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여 꿀송이처럼 단 말씀의 맛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인생길의 빛이 되시는 말씀의 인도하심을 따라갔습니다. 다윗은 사울 왕을 죽일수 있는 기회를 두 번이나 만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기름을 부어 세우신 자를 해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아니라고 하며 사울 왕을 살려주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만이 영원한 진리임을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아 겸손히 순종하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진리는 영원합니다. 우리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붙잡고, 인정하며, 따라가야 겸손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결론 겸손은 존귀하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교만하면 육으로 사는 사람, 영이 죽어버린 사람이 됩니다. 반면에 하나님 앞에 겸손히 통회하는 마음으로 회개하면 영이 살아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므로 겸손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같이 갑니다. 겸손히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복을 받은 사람이 누구입니까? 양치는 목동이었던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강하고 크게 하셨기 때문이라고 겸손히 인정합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음을 선포하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겸손히 하나님을 인정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만이 내 삶의 주인 되심을 인정하십시오. 영원한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으십시오. 그리하여 존귀하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겸손히 주님을 높이는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