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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22:41~43> / [겸손한 인생]

 

 우리는 인생이 내가 생각하고 계획한 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내 능력이며, 행복한 삶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내 마음대로 잘 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오늘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의 기도를 보면 그 해답이 있습니다. 내 인생은 생각하고 계획한 대로 이루어지지 않음을 깨닫는 사람만이 겸손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신 예수님을 통해서 겸손한 인생은 과연 어떤 것입니까?

 

1. 겸손한 인생은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인생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이 자기 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인생의 집은 하나님께서 세워 주시고, 지켜 주셔야 안전하다고 고백합니다. 그렇다면 내 계획이 이루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내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에 내 계획을 맞추면 형통한 인생이 됩니다.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지하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심을 인정해야 합니까? 어떤 상황에서도 온 세상의 창조주이시며, 만물의 통치자이심을 겸손히 인정해야 합니다. 

 

2. 겸손한 인생은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인생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말씀으로 바람과 파도를 잔잔하게 하셨고, 죽은 나사로도 살리셨습니다. 그런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겸손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겸손히 기도하라는 주님의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왜 기도해야 합니까? 내 인생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음을 겸손히 인정하는 것이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연약하고 불완전한 존재임을 깨닫는 사람은 기도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기도의 사람만이 겸손한 인생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하나님께 겸손히 기도드려야 합니다.

 

[결론] 겸손한 인생은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인생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자기 뜻대로 살려고 합니다. 그러나 겸손히 기도하는 사람은 예수님처럼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그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간절히 기도를 드리십니다. 예수님의 기도의 핵심은 내 뜻이 아닌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었던 것입니다. 결국 마지막 순간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로 기도를 결단하시지 않았습니까? 십자가의 죽음의 고통을 이길 수 있는 힘은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였던 것입니다. 내 인생은 내 뜻대로 되어도 문제입니다. 또한 내 뜻대로 안 되어도 문제라면 겸손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예수님을 통해 배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뜻과 내 뜻이 달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기에 감사하는 사람에게 부활의 길, 생명의 길이 열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날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겸손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므로 하나님 앞에서 후회없는 인생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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