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게시판<마22:37~40> / 사랑하며 살려면
예수님께서 성전에 올라가시는데,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묻습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 멋지게 답변하시며 복음의 핵심 가치를 가르쳐 주십니다.
1. 사랑하며 살려면 먼저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복음의 핵심 가치는 '사랑'입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고 하는데, 강령은 '일의 으뜸이 되는 큰 줄기'를 뜻합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의 으뜸이 되는 큰 줄기는 바로 사랑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사랑이 아니십니까? 예수님께서는 사랑을 강조하셨고, 직접 삶으로 보여주셨습니다. 바로 생명을 바쳐 화목제물로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 사랑으로 구원받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것입니다. 놀라우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지 않겠습니까?
2.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했다면 나도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죄인 되었던 우리를 무조건 사랑하셔서 십자가의 죽음을 선택하신 것입니다. 그 십자가 사랑을 받았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100세에 낳은 독자 이삭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지 시험하십니다. 그 결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아브라함의 믿음을 확신하신 것입니다. 베드로를 제자로 부르신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이 배우지 못한 어부였지만, 예수님께서 부르실 때에 배와 그물을 버리고 주님을 따르지 않았습니까? 중요한 것은 능력이 아니라 '사랑'입니다. 우리도 처음 사랑의 뜨거운 감격을 잃어버리지 말고 사명의 길을 가야 합니다.
[결론] 사랑하며 살려면 하나님의 사랑이 내 안에 채워지고 넘쳐 흘러서 이웃에게 흘러가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남의 눈의 티를 빼내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형제를 판단하고 미워하는 자는 반드시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보이는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증거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체험했다면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며,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하셨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내 안에 채워지고 넘쳐 흘러서 이웃에게 흘러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