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8:2~3> /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모든 역사를 주관하고 계십니다. 내 인생도 내 계획대로 사는 것 같지만, 내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악하고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악하고 교만한 사람일수록 하나님을 없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선하고 겸손한 사람일수록 하나님을 철저히 인정합니다.
1.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은 인생의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감사하는 삶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시지 않고, 광야로 이끄셨습니다. 광야는 사람이 스스로 생존할 수 없는 곳이 아닙니까? 그런데 광야에서 40년을 생존케 하시고, 광야에 길을 내셔서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는 것이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입니다. 또한 감사는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살 수 없다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공급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만한 사람은 자기가 주인이 되어 자랑하며 살고, 겸손한 사람은 주인 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게 됩니다. 감사는 곧 믿음입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삶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감사는 왕 되신 하나님을 섬기며, 주인 되신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은 고난과 시험 가운데서도 겸손히 순종하는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목이 곧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낮추시고 시험을 하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그들을 겸손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훈련과 시험은 목적이 있습니다. 고난이 유익이 되려면 다윗처럼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고난 가운데 하나님을 더 가까이 의지하면 다니엘처럼 감사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처럼 고난 가운데 하나님을 인정하면 기도하며 찬양하게 됩니다. 우리는 고난과 시험 가운데서도 겸손히 순종해야 합니다. 그래서 고난이 유익이 되고, 시험이 축복이 되는 영적 성숙의 기회로 삼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결론]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영적 존재임을 깨닫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입니다.
사람은 영혼의 양식이 필요한 영적인 존재입니다. 광야에서 육체가 살기 위해서는 만나를 먹어야 하듯이, 영혼이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섭취하면 영혼에 힘이 생기고 건강해집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이 꿀보다 더 달다고 고백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므로 말씀의 사람은 인생의 광야를 만나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인생의 광야를 추억의 장소로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은 시험을 물리치는 성령의 검입니다. 사탄의 시험도 능히 물리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공격용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생의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감사하십시오! 고난과 시험 가운데서도 겸손히 순종하십시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생명의 길로만 전진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