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지기 ](마태복음 25:20-21)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시고, 아담과 하와에게 세상의 만물을 관리하는 청지기로 임명하셨습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것들을 맡아서 잘 돌보고 관리하는 사람을 청지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청지기들입니다. 우리 인생의 시간, 건강, 자녀, 물질, 능력, 지혜는 하나님께서 위탁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먼 나라로 가면서 종들에게 자기 소유를 맡겼습니다. 여기에서 어떤 사람은 하나님, 종들은 바로 우리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위탁받은 인생을 잘 관리하는 청지기의 삶은 어떤 것입니까?
1. 청지기란 하나님이 나에게 맡겨 주신 것에 대해서 잘 관리하고 더 남기는 사람입니다.
주인은 자신의 소유를 맡길 때, 각각 종들의 재능대로 달란트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세 명의 종들은 각각 다섯, 둘, 하나의 금 달란트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두 명의 종들은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를 해 더 많은 이윤을 남깁니다. 왜냐하면 주인의 뜻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알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세월을 아끼라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대로 행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달란트를 땅에 묻어 두었습니다. 오랜 후에 주인이 돌아와 종들에게 맡겼던 것을 결산합니다. 주인이 돌아왔다는 것은 예수님의 재림을 의미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우리가 나그네 인생을 마칠 때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것들에 대한 심판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청지기로서 신령한 보고를 하게 됩니다. 다섯 달란트,두 달란트 받은 사람의 신령한 보고는 더 남겼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칭찬받는 종은 하나님 앞에서 더 남기는 사람이 아닙니까?
2. 청지기란 착하고 충성된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다섯 달란트를 더 남긴 종이나 두 달란트를 더 남긴 종이나 주인의 칭찬은 동일합니다. 그 이유는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이 보실 때에는 모든 것이 '작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최고'가 되기보다 '최선'을 다하는 것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잘했다고 칭찬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대로 잘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종은 주인을 오해했기 때문에 자기 마음대로 행동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있어야 합니까?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잘 맡아 관리하겠다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 믿음이 있는 사람은 풍족하게 되지만, 이 믿음이 없는 사람은 다 빼앗기기 때문입니다.
결론 청지기란 위탁 받은 인생을 잘 관리하여 하나님께 칭찬받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종들이며, 하나님의 청지기들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 영혼에는 예수님의 피의 값이 매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를 위해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 주님을 위해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까? 주님의 뜻을 알아 위탁받은 인생을 잘 관리하면 하나님께 칭찬을 받게 됩니다. 내게 주신 시간과 물질과 자녀는 하나님께서 위탁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신령한 보고를 할 때, 잘했다 칭찬받는 하나님의 선한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믿음으로 감당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땅에 우리를 보내신 하나님의 사명을 충성된 마음으로 감당하십시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으로 하나님께 칭찬받는 청지기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