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0:1~5> / [백부장 고넬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차별이 없으십니다. 그래서 유대인에게도, 이방인에게도 복음은 똑같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반면에 유대인은 선민사상으로 인해 이방인들을 짐승같이 무시했습니다. 성경에는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마태복음 8장에 나오는 백부장은 하인의 질병 문제로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말씀으로만 하셔도 자신의 하인이 낫겠다고 고백하지 않았습니까? 예수님께서 놀라시며, 이스라엘 중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했다고 칭찬하십니다. 또한 이방 여인인 가나안 여인도 겸손하게 부스러기의 은혜를 구할 때, 예수님께서 이 여인의 믿음이 크다고 칭찬해 주십니다. 그렇다면 이방인인 '백부장 고넬료'는....
1. 중심에 하나님을 향한 경외의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모든 사람의 본분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반드시 경건한 믿음의 삶을 삽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내 삶의 1순위가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게 됩니다. 경건은 말 뿐만 아니라 행동하는 삶을 말하지 않습니까? 고넬료는 이방인이었지만,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과 온 집안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가지지 않았습니까?
2. 위로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변 이웃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고넬료는 하나님만 경외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웃을 사랑하기에 백성들을 구제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어려운 주변 이웃을 많이 구제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원동력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소중한 계명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새 계명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 쓰러져 있었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보고도 피해 지나갑니다. 그러나 사마리아인은 강도를 만난 사람을 불쌍히 여겨 응급처치를 하고,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봐줍니다. 이것이 바로 이웃 사랑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까?
[결론] 백부장 고넬료는 항상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입니다.
신앙 생활을 오래 할수록 나는 하나님과 얼마나 가깝습니까? 얼마나 경건합니까? 그 영적인 도구가 말씀과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영의 양식을 잘 먹고, 영혼의 호흡인 기도의 삶을 잘 사는 사람이 경건한 사람입니다. 고넬료는 항상 하나님과 교제하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경건하여 기도하며 구제하는 고넬료를 기억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영혼의 호흡이 중단되지 않도록 항상 기도하는 삶을 힘써야 합니다.
우리 중심에 하나님을 향한 경외의 믿음을 가지십시오! 위로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변 이웃도 사랑하십시오! 항상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영적으로 깨어있으십시오! 그래서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결단의 기도]
1. 하나님을 경외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경건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믿음으로 행동하게 하소서! (아멘!)
2. 남선교회 수련회, 새벽이슬 청년부 수련회, 예수세대운동 특별집회에 주님의 영을 부어 주소서!(아멘!)
3. 태풍으로 피해 입은 영혼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구원의 은혜가 임하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