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31일] 주일 저녁예배 말씀 정리

by 관리자 posted Jul 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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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14:10~14> / [85세 청년 갈렙]

 

 세상에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시고, 지명하여 부르셨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갈렙은 유다 지파의 대표로 이름의 의미는 '하나님께 전부 마음을 드리는 충성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는 이름 그대로 일평생 하나님 앞에 충성된 삶을 살았던 사람이 아닙니까? 가네스 바네아에서, 이스라엘의 12지파 중 1명씩 뽑아 가나안 땅으로 12명의 정탐꾼들을 보냅니다. 그 중 갈렙과 여호수아만 믿음의 보고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담대히 선포한 것입니다. 그리고 85세의 청년 갈렙은 가나안 정복 전쟁의 마지막 보루인 헤브론 산지를 달라고 여호수아에게 요청합니다. 그렇다면 '85세 청년 갈렙'은.....

 

1. 하나님을 온전히 좇는 충성된 사람입니다.

 한국 교인의 절반이 교회는 다니고 있지만, 그 삶은 하나님이 없는 것같이 불신앙적 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갈렙은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만 좇아가는 충성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좇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으며, 좌로나 우로나 흔들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전진했다'는 의미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지 않고,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는 것을 혼합주의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하나님만 좇아가는 사람은 반드시 순종하게 됩니다. 그런의미에서 갈렙은 순종의 사람이요, 충성된 사람이 아닙니까? 반석 위에 믿음의 집을 지은 사람과 같습니다. 갈렙은 절대로 요동하거나 무너지지 않는 지혜로운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는 겸손한 사람입니다.

 갈렙은 40세에, 가나안 땅을 정탐하는 유다 지파의 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 그리고 85세가 되었을 때에, 자신이 하나님의 약속대로 살아있다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이렇게 갈렙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인정하는 겸손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그는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도, 난공불락의 성인 헤브론 산지를 정복하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감격하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있지 않습니까? 나는 보잘것 없고 연약한 질그릇입니다. 그러나 내 안에 보배이신 예수님이 오시면, 심히 큰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은혜를 깨닫게 됩니다. 더욱 더 주님께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고, 주님의 생명으로 살아가게 되지 않습니까?  

 

 [결론] 85세 청년 갈렙은 영원한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붙잡은 사람입니다.

갈렙은 노년이 되었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향한 믿음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낙 사람 중에 가장 큰 아르바 사람이 있고, 견고한 난공불락의 요새이기에 다른 지파의 사람들은 감히 정복할 생각도 못하는 헤브론 산지를 요청한 것입니다. 갈렙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라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헤브론 산지를 정복하는 승리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갈렙과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약속입니다. 그는 45년의 기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불가능이 없다는 사실을 깊이 경험했고,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짐을 확신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좇는 충성된 사람이 되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는 겸손한 사람이 되십시오. 그래서 영원한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붙잡고, 확신하는 85세 청년 갈렙같은 믿음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