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 ](요한복음 16:7-11)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시면서, 약속하신 성령님을 기다리라는 유언과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드린 사람은 120명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기도에 전혀 힘써서 부어진 성령님을 통해 교회 공동체가 세워지고, 예수님의 증인들은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로부터 오시는 성령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보혜사 성령님이십니다. 또한 성령님은 진리이신 예수님의 영이십니다. 진리의 성령님은 진리이신 예수님을 증언하시기에 진리를 가르쳐 주시고, 진리를 생각나게 하시며, 진리를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은 불신의 죄가 구원받지 못하는 가장 큰 죄임을 알게 하십니다.
내 안에 성령님이 임하시면 마음 깊은 곳에서 죄를 깨닫고, 진정으로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이 찔려서 회개할 때, 성령님을 선물로 받게 되지 않습니까? 성령님이 내 안에 임하시면 가장 큰 죄가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불신의 죄임을 알게 됩니다. 그 죄는 용서받을 수도 없고, 천국에 갈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 사는 동안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구원과 영생의 선물을 받은 것입니다. 반면에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는 것은 심판과 지옥 형벌이 정해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랑하는 가족들의 영혼을 긍휼히 여기고, 끝까지 기도하며 사랑으로 섬기는 구원의 통로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2.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은 내가 죄인이었음을 지금은 내가 의인임을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계신 천국은 죄인이 갈 수 없는 곳입니다. 의인만 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정한 의는 예수그리스도의 의입니다. 반면에 사람은 결코 의롭지 않은 죄인입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의인은 한 사람도 없기에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죄인들인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의롭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나는 의로운 것이 없지만 내 영혼에 하나님의 의, 예수그리스도의 의가 있음을 믿고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 의인입니다. 성령 하나님이 내 안에 임하시면 깨닫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자기 의로는 절대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의, 하나님의 의로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결론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은 예수님의 삽자가 사건이 심판과 승리임을 알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마귀를 심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성령님이 내 안에 오시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마귀를 향한 심판임을 알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승리하게 될 것은 이미 창세기에 예언되어 있지 않았습니까? 예수님의 십자가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죽음의 세력을 잡은 마귀를 멸하시는 심판으로서의 십자가! 또한 죽기를 두려워하므로 마귀와 죄에게 종노릇하는 모든 사람들을 해방시키기 위한 구원으로서의 십자가입니다. 결국 예수님께서는 부활로 승리하신 것입니다. 그 승리의 왕이신 예수님 안에서 우리도 승리할 것을 믿고, 확신하면, 강하고 담대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사람은 성령 받은 사람이요, 예수님 안에서 세상을 이기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나를 구원하시고, 마귀를 멸하시기 위해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승리가 나의 승리요, 우리의 승리임을 믿어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