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04:28~31> / [주님의 영]
영적인 존재인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불순종하여 범죄함으로 영이 죽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것입니다. 이렇게 영이 죽은 사람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악한 사람은 진실로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없이 죄악된 삶을 살다가 죽으면 흙으로 돌아갑니다.
하나님께서는 생사화복을 주관하십니다. 인생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음을 인정했던 욥은 이렇게 찬송합니다.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며, 거두신 이도 하나님이시니 그 이름이 찬송을 받으시라고 말입니다. 이렇게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에 주님의 영이 부어지면 다시 살아납니다. 에스겔 37장에 나오는 마른 뼈들은 하나님의 생기, 주님의 영이 임하니까 극히 강한 군대로 살아나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우리의 육체도 죽음으로 무너지지만, 우리를 다시 새롭게 살리시는 분이 바로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의 영인 성령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창조의 주재료는 흙과 먼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입니다. 진정한 나는 내 육체가 아니라 내 영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허물과 죄로 죽은 내 영을 살리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땅을 사는 동안 영혼의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육체가 이 땅에 사는 동안 필요하다면, 영혼은 이 땅과 영생의 삶에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경건은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지 않습니까?
생명의 근원되시는 예수님 안에 거하고, 주님의 영으로 충만하게 채워질 때, 영혼이 잘 되는 복을 받게 됩니다. 다윗처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처럼 예수님 안에서 자족하는 비결을 배우게 되지 않습니까? 환경과 상황을 초월한 참된 만족을 누릴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자신이 유익하다고 생각했던 세상 것들을 배설물처럼 버렸습니다. 그 비워진 심령을 주님의 영으로 충만하게 채우지 않았습니까?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채워지는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성령님으로 충만하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기쁨과 평안과 소망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그런 사람에게 나타나는 특징이 무엇입니까? 바로 감사와 찬송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오직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게 됩니다.
나는 주님의 영을 받은 사람입니까? 날마다 마음에 감사가 넘치고, 입술에 찬양이 넘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고 있습니까?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있습니까? 날마다 주님의 영으로 충만하여 하나님께서 칭찬하는 예배자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결단의 기도]
1. 주님의 영을 부으사 날마다 새로워지고 풍성한 영혼이 잘 되는 복을 받게 하소서!(아멘!)
2. 온 성도가 성령 충만하여 감사가 넘치고, 찬양이 넘쳐서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아멘!)
3. 좋은 씨앗 청년부 수련회를 통해서 청년들이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