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22:6> / [마땅히 행할 길]
부모의 마음은 자녀가 자신보다 잘 되기를 원합니다. 더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내 자녀가 복 받고 잘 되기를 원한다면 먼저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쳐야 합니다. 누가 가르쳐야 합니까? 바로 부모입니다. 마땅히 행할 길은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해야 할 본분을 말합니다. 그 본분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순종하는 삶입니다. 그렇다면 '마땅히 행할 길'은....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 사는 생명의 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자녀에게 남겨 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은 '신앙'의 유산입니다. 지혜의 근본인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는 주의 교양과 훈계로 자녀를 양육해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자녀인 우리에게 말씀으로 훈계하시고, 훈련이나 체벌을 통해서 책망하시지 않습니까? 이것을 징계라고 합니다. 사랑의 매라고도 합니다. 부모는 하나님 앞에서, 자녀의 영혼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신앙의 교육을 잘 받았습니다. 그런데 외할머니와 어머니로부터 어떻게 깨끗한 믿음을 전수 받을수 있었습니까? 그 비결은 바로 성경입니다. 어려서부터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고,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을수 있었던 것입니다.
2. 주님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사는 참된 행복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복된 소식은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입니다. 십자가 복음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돈보다 중요한 것이 사랑이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돈을 사랑하는 것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됨을 경고하고 있지 않습니까?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 중 하나가 바로 사랑하며 사는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며 사는 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가 정서적으로도 안정되고 인격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자가 되어서 서로 싸우고 미워하며 사는 것보다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까?
[결론] 마땅히 행할 길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삶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먹고 마시며 입는 일에 마음을 빼앗기며 삽니다. 이것이 자기 육체를 위하여 사는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하나님아버지가 없는 영적 고아들이 구하는 것들이 아닙니까? 그 결과는 사망입니다. 반면에 우리에게는 먹이시고, 입히시며, 기르시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분이 우리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는 신분이 바뀐 사람들입니다.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구원의 통로로 살아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말과 행동과 성품을 통해 예수님의 향기를 발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길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내가 먼저 가야 합니다! 자녀들이 그 길로 따라올 수 있도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믿음으로 전진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결단의 기도]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이 자녀들에게 잘 흘러가도록 말과 행실로 양육하게 하소서!(아멘!)
2. 우리 가정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고 우리 교회가 성령님으로 하나되게 하소서!(아멘!)
3. 교회학교 여름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꿈과 비전을 품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