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1~6> /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즉 족보는 남자로 이어집니다. 그런데 메시야의 족보에 여인들의 이름이 들어가 있습니다.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입니까? 그렇다면 메시야의 족보에 들어간 사람들은 어떤 믿음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는'....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예배자가 들어갑니다.
구약의 인물 중, 영광스러운 메시야의 족보에 들어간 대표적인 두 사람은 누구입니까? 아브라함과 다윗입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며,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 가장 위대한 왕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예배자'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고향과 아버지를 떠나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갑니다. 그런 그가 제일 먼저 한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제단을 쌓지 않았습니까? 심지어 이브라함은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예배의 테스트를 받게 됩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테스트를 통과하지 않았습니까? 다윗도 누구보다 하나님을 경외했기에 전심으로 예배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언약궤를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옮길 때에, 온 마음을 다해 춤을 추며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어린 아이처럼 기뻐 춤을 추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다윗의 예배입니다. 다윗의 중심은 '하나님 앞에서'입니다. 진정한 예배자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예배를 드리는 사람입니다.
2. 하나님을 향한 신앙고백이 있는 여인이 들어갑니다.
메시야의 족보에 여인들이 들어간다는 사실이 특별한데, 더욱 특별한 것은 이방인이라는 점입니다. 라합은 우상 숭배를 하는 직업을 가진 여리고의 기생입니다. 룻은 모압 여인으로 가난한 과부입니다. 두 사람 다 보잘것없는 신분이었지만, 하나님을 향한 신앙 고백이 확실했습니다. 그래서 구원의 은혜를 받게 됩니다. 우리도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은 나의 주, 나의 왕, 나의 구원자이심을 믿고, 입으로 시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늘의 문이 열리는 구원의 역사를 경험해야 합니다.
[결론]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는 불완전한 죄인도 들어갑니다.
사람은 불완전하지만 하나님은 완전하십니다. 사람은 죄인이지만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다윗도 실수하고 넘어지는 불완전한 죄인이었습니다. 그것을 보여주는 것이 6절에,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았다는 표현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 의인은 한 사람도 없기에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닙니까? 죄인을 의인으로, 병자를 건강한 사람으로 고치시고 회복시키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오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완전하신 사랑을 더 깊이 경험할수록 우리의 죄가 더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죄인 중에 괴수와 같은 나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곧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예배자! 하나님을 향한 분명한 신앙고백이 있는 삶을 사십시오! 죄인을 구하러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십시오! 그래서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며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