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21 - 4부 예배

 

 

 

 

4부 예배 말씀 - 진리의 성령님이 오시면 (요 16:7-13)

 

- 오늘 본문 말씀에 예수님은 자신이 떠나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승천하셔야만 보혜사이신 성령님께서 오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보혜사이신 성령님이 우리에게 오시는 것이 왜 우리에게 유익한 것일까요?

 

 1. 진리의 성령님이 오시면 '죄'에 대하여 깨닫게 됩니다.

 - 과거 성경에서 보면 죄를 깨닫는 방법은 바로 '율법'이었습니다. 하지만 율법은 사람의 마음 속까지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양심이 어긋나 버리면 금방 죄를 다시 짓게 되며 마음 속까지 '깊은 회개'를 하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마음 속에 성령님이 오시면 내가 지었던 죄를 깨닫게 하시고, 죄에 대하여 마음 속으로부터 회개하게 하십니다.

 

 2. 진리의 성령님이 오시면 '의'에 대하여 깨닫게 됩니다.

 - 사람은 자신이 본 것이 아니면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님이 내 안에 오시면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인해 내가 의롭게 되었다"는 것이 믿어지게 됩니다. 성령님께서 이 사실을 내 마음 속에 받아들이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3. 진리의 성령님이 오시면 '심판'에 대하여 깨닫게 됩니다.

 -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사건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사람들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의 피로 인해 우리의 죄가 씻기게 되고 예수님은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십니다. 두 번째는 죄를 심판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본문 11절을 보면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다'고 나오는데, 여기서 세상 임금은 바로 마귀를 뜻합니다. 우리를 죄의 종으로 만든 마귀를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부활 사건을 통해 마귀를 심판하신 것입니다.

 

 * 진리의 성령님이 오시면 '권능을' 받고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게 됩니다.

 - 진리의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진리를 알 수는 있어도 진리의 말씀대로 살지는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님이 오시면 우리는 진리의 말씀대로 살아갈 힘을 얻게 됩니다. 오직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하실 때에 우리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